| '히든싱어6' 비,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의 눈부신 도전 [TV온에어] |
| 2020. 09.05(토) 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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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싱어6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히든싱어6'에서 가수 비가 여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아름다운 승부를 펼쳤다. 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비가 원조가수로 등장했다. 비는 지난 2002년 솔로로 데뷔, 완벽한 피지컬과 섹시함으로 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대한민국 대표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그는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등장한 비는 "'히든싱어'에 언젠가 한 번은 나오고 싶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힘든 프로그램 같다. 내가 센터병이 있는데, 통 안에서는 못 한다. 대신 꾸러기 표정을 대방출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 목소리는 따라 하기 힘들다. 태생부터 목소리가 공기 90%와 소리 10%로 이루어져 있다. 절대 저와 비슷할 수 없다"라며 "4라운드까지 가서 90표 정도 받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는 1라운드 대결곡으로 '나쁜남자'를 선곡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당시 남자 솔로 시장이 비어있었다. 박진영이 '춤의 끝판왕이 되어보자'라고 해서 만들어진 노래다. 근데 2002년 한일 월드컵 예선전 직전이라 곡이 망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비는 "'나쁜남자' 후속곡 '안녕이란 말대신'을 내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때 동시에 두 개의 곡이 터졌다. 나간 첫 주에 1위를 차지했다"라며 신인상을 5회 수상하는 등 파워 신인으로 떠올랐던 시절을 회상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박진영과 손잡고 솔로로 데뷔하기 전 비는 1998년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후 운명적으로 박진영을 만나 솔로 가수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대해 비는 "매니저가 테이프 전달 심부름을 시켰다. 그곳에서 박진영을 처음 만났다. 뒤에 후광이 비치더라. 이게 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3시간 동안 이를 악물고 춤을 췄다. 끈기와 열정으로 JYP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라고 고백했다.
2라운드부터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 비는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셔누는 "팬들은 다 알고 있다. 비의 정말 찐팬이다. 비의 영향을 받아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비는 "10년 전 연습생 셔누를 봤었다. 뭔가를 해내고자 하는 절실함이 보였다. 다 이뤄낸 게 대단한 것 같다"라며 "셔누 군이 저를 좋아해 주는 걸 아니까 몬스타엑스 팬들이 나를 응원해주더라. 그래서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한 비는 엄청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던 김현우에게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히든싱어'를 하고 싶었으나 내 목소리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생각했었다. 근데 정말 많은 걸 보고 놀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내가 좀 빨리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아까 모창능력자분들이 나를 롤 모델이라고 많이 말씀해 주셨지만, 여러분도 나에게 있어서는 롤 모델이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이자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든싱어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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