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통큰 증여, 방탄소년단 '100억대 주식 부호' [이슈&톡]
2020. 09.03(목) 16:47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대표가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에게 650억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빅히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대 주주인 방시혁 대표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에게 총 47만 8천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 멤버 1인당 6만8385주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인당 6만8385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 셈. 이후 빅히트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총액 646억원, 멤버들은 공모가 기준으로 1인당 92억여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빅히트는 "주요 아티스트와의 장기적 협력관계 강화 및 사기고취를 목적으로 증여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의 주식 증여는 전속 아티스트로부터 제공받는 용역에 대한 대가로 해석된다.

빅히트는 오는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뒤 28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 대상 청약은 내달 5~6일이다. 빅히트는 오는 10월 코스피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그 가운데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빅히트가 지코의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방시혁 대표가 직접 KOZ엔터테인먼트 측과 접촉하며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이이 대해 빅히트 측은 해당 인수설과 관련, 기회는 열려 있으나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빅히트는 지난 1년간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등을 품으며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발표한 ‘Dynamite’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오피셜 차트, 빌보드 등 세계 유수의 차트들을 차례로 점령하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최신 차트(9월 5일 자)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앨범과 싱글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방시혁 | 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