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예능, 코로나19 확산으로 '올스탑' [이슈&톡]
2020. 08.21(금) 17:29
코로나19, 짬뽕, 그놈이 그놈이다, 도도솔솔라라솔, 장르만 코미디, 18 어게인,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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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재확산되려는 낌새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가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촬영이 중단되며 편성에도 영향이 미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일, 연예계에서는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먼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연극 '짬뽕' 팀이다. '짬뽕'의 참여진 39명 중 무려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다행히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남은 19명의 밀접 접촉자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인 배우들도 속해 있어 화제가 됐다.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한 서성종이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연이어 KBS2 '도도솔솔라라솔'의 허동원과 tvN '낮과 밤'의 김원해가 나란히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다.

배우 오만석의 경우, JTBC '장르만 코미디' 촬영을 준비하다 '짬뽕'의 분장사와 2시간가량 밀접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21일 소속사 굿프렌즈에 따르면 오만석은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정부의 방역 지침 및 절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이숙도 확진자 허동원과 함께 '도도솔솔라라솔'을 촬영하다 접촉하긴 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해당 배우들이 출연했거나 촬영이 예정돼있던 드라마들은 모두 긴급히 촬영을 중단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나 드라마계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앞서 언급된 '그놈이 그놈이다'는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촬영이 중단돼 휴방이 결정된 상태이며, '도도솔솔라라솔'과 '낮과 밤', 그리고 밀접 접촉자 서이숙의 출연작 tvN '스타트업' 역시 이번 주까지 사태를 지켜본 쉬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JTBC의 경우 피해는 더 심각하다. '런온' '사생활' '경우의 수' '18 어게인'까지 무려 네 개의 작품이 일제히 촬영을 멈춘 것. 여기에 '장르만 코미디'까지 합치면 무려 5개 작품의 촬영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심지어 '18 어게인'은 종영을 한 주 앞둔 '모범형사'의 후속으로,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편성에도 지장이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JTBC 관계자는 "첫 방송일은 당초 오는 9월 7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확실한 첫 방송 일자 역시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짬뽕', KBS2 '그놈이 그놈이다' '도도솔솔라라솔', JTBC '장르만 코미디' '18 어게인'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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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18 어게인 | 그놈이 그놈이다 |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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