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 "'복학왕' 속 부적절한 묘사, 죄송하다" 사과 [전문] |
| 2020. 08.14(금) 0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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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안84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기안84는 13일 웹툰 '복학왕'의 몇몇 장면을 수정하며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기안84는 "지난 회차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고민하다가 귀여운 수달로 그려보게 됐다. 특히 수달이 조개를 깨서 먹을 것을 얻는 모습을 식당 의자를 제치고 봉지은이 물에 떠 있는 수달로 겹쳐지게 표현해보자고 했는데 이 장면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해당 장면을 그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안84는 "또 캐릭터가 귀여움이나 상사와 연애해서 취직한다는 내용도 독자분들의 지적을 살펴보고 대사와 그림도 추가 수정했다.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 서비스 담당자 역시 "작품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현재 작가님이 수정해 주신 원고로 수정 반영됐다. 향후 작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작가님과 함께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문제가 된 건 지난 4일, 11일 공개된 '복학왕' 광어인간 1, 2화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능한 여성 봉지은이 남성 상사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고 비칠 수 있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특히 봉지은이 마지막 회식 자리에서 배 위에 조개를 올려놓고 깨부수는 장면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이하 기안84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기안84입니다.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지난 회차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고민하다가 귀여운 수달로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수달이 조개를 깨서 먹을 것을 얻는 모습을 식당 의자를 제끼고 봉지은이 물에 떠 있는 수달로 겹쳐지게 표현해보자고 했는데 이 장면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또 캐릭터가 귀여움이나 상사와 연애해서 취직한다는 내용도 독자분들의 지적을 살펴보고 대사와 그림도 추가 수정하였습니다.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원고 내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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