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허훈, 현역 스포츠★들의 예능 출연 러시 [TV공감]
2020. 07.29(수) 16:30
김연경, 허훈
김연경, 허훈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현역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잦아졌다. 경기장 밖으로 나온 이들은 그동안 숨겨 놓았던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내며, 예능인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가에 진출한 스포츠 스타들은 선수생활 은퇴 후 예능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현역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신선한 조합과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장악하면서 이들의 출연이 예능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의 방송 출연 풍속도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훈련 과정을 보여주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출연했지만, 지금은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모습을 숨김없이 발산하며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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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식빵언니' 김연경, 예능감도 월드클래스

11년 만에 V리그 흥국생명에 복귀해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배구선수 김연경은 많은 현역 스포츠 스타들 가운데, 가장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춤부터 노래까지 자신의 매력을 모두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MBC '놀면 뭐하니?' 출연을 시작으로 tvN D ENT '돌파 유어 라이프', 올리브 '밥블레스유2', SBS '집사부일체', JTBC '아는 형님' 등 내로라하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연경은 예능감은 물론 실력, 인성, 입담까지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배구가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출연하게 된 거다. 부담도 되지만 다시 한번 더 여자배구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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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박주호

이동국·박주호, 필드 위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

축구선수 이동국과 박주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통해 필드 위에선 볼 수 없었던 아빠의 다정한 면모를 자랑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바쁜 훈련 스케줄 탓에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부족한 이들은 방송 출연으로 아이들의 성장기를 공유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동국은 자녀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등 오남매와 함께 지난 2015년 7월 '슈돌'에 합류해 4년간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박주호도 2018년 8월 합류해 나은, 건후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동국과 박주호는 카리스마 이면에 존재하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현재 두 사람은 '슈돌'을 졸업하고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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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허훈, 허재 피 그대로 물려받은 입담

2019-2020 KBL 프로농구 시즌 MVP를 수상한 허훈은 허재에게 농구실력뿐만 아니라 유쾌한 입담까지 물려받은 모습을 보이며 귀여운 예능 신생아 면모를 보였다. 거침없는 입담과 훈훈한 외모로 프로 방송인 못지않게 활약한 허훈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아빠 허재가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허훈은 기본기가 탄탄한 축구 실력을 뽐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허재와 부자간의 1대 1 농구 대결을 펼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명장면을 연출해 짜릿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그는 지난 22일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나와 허재의 예능감을 뛰어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당시 혈연 농구 논란 심정부터 자신의 연애 스타일까지 털어놓으며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다양한 현역 스포츠 스타들은 과거와 달리 방송을 통해 팬들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가에 신선함을 안겨준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허훈 인스타그램, 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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