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엄용수, 출연진 감동케 한 '황혼 로맨스' [TV온에어]
2020. 07.25(토) 06:45
보이스트롯, 엄용수
보이스트롯, 엄용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보이스트롯' 엄용수가 황혼 로맨스 스토리를 펼쳐놔 출연진들을 감동케 했다.

24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트로트에 도전한 연예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용수는 "연예계 전설"이라는 김용만의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엄용수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 위에 등장해 "그동안 여러분들이 저를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밀어 주시고 근심해 주시고 염려해 주시고 박수 좀 주시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용수는 고(故) 배호의 '안녕'을 선곡해 묵직한 무대를 선사했다. 마치 고 배호를 연상케 하는 목소리에 판정단들은 감탄을 내뱉었다.

김연자는 "만족스럽지 않은 무대였다"는 엄용수의 자책에 "배호 선생님이 돌아오신 것 같았다. 배호 선생님의 애달픈 목소리를 너무 잘 재현해 주셨다. 그래서 엄용수 선배님께 배호 선생님이 중요한 존재일까 싶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엄용수는 "배호 선생님의 묘도 방문했었다. 우리에게 늘 고마운 분이다"라고 답했고, 김연자는 "그래서 그런지 더 좋았다. 배호 선생님의 혼이 엄용수 선배님께 들어간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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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엄용수는 최근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용수는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고 미국 시민권자다. 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도 잘하는 사람"이라고 깨알같이 여자친구 자랑을 하더니 "최근 그녀에게 정중하게 청혼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엄용수는 "그 말을 듣자마자 여자친구가 '난 당신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다'라고 답해줬다. 그리고 '앞으로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 하여간 그렇게 됐다"고 해 출연진들을 모두 뭉클하게 했다.

그러나 크라운만큼은 10개에서 멈춰 엄용수는 아쉽게 1라운드 무대에서 도전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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