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사과, 신현준→도경완 논란 2연타 [이슈&톡]
2020. 07.16(목) 15:51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신현준 도경완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신현준 도경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이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14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슈돌'이 출연자 신현준의 매니저 갑질 논란, 도경완의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에 휘말리며 나흘째 관심의 중심에 서고 있다.

먼저 이날 '슈돌'에 처음 출연한 신현준의 외부 논란이 프로그램 전체에 영향을 끼쳤다. 지난 9일 신현준의 과거 매니저가 그의 갑질을 폭로하고, 신현준과 현 소속사 측이 이에 대응하며 구설에 오른 것. 이후 신현준이 10여년 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논란까지 더해졌다.

신현준은 '슈돌'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상 생활을 공개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제작진 역시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섭외였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이 신현준과 관련한 논란을 인식한 후 그의 등장 분량을 편집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제작진은 송출을 감행했다.

12살 연하 아내와의 만남과 두 아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평소였다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을 신현준의 에피소드는 방송 직전 터진 논란으로 결국 외면 받았다. 방송 후에도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았고, 신현준 측은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가족들의 2차 피해를 막고자 한다"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해당 회차에서 또 하나의 논란이 불거졌다. 고정 출연자인 도경완 아나운서가 자녀들과 카라반 캠핑을 떠나기 위해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과정에서 그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면허 시험에 응해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작은 실수지만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공영방송이기에 언행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 '슈돌' 제작진은 14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하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슈돌'은 일주일 사이 두 명의 출연자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논란을 감수한 보람도 없이, 시청률은 3주 만에 다시 한 자리 수인 9% 대로 떨어지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도경완 | 슈퍼맨이 돌아왔다 | 신현준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