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양세형·김희철·양동근, 들통난 옥수수 비밀결사단 [TV온에어]
2020. 07.10(금) 06:30
맛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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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맛남의 광장'에서 코미디언 양세형,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가수 양동근이 완전범죄를 꾀해 웃음을 안겼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와 양동근이 강원도 철원의 또 다른 특산물인 우유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멤버들에게 상인들의 고충을 설명했다. 그는 "전날 시장을 다녀왔다. 시장 경제가 심각하다고 다들 이야기하더라. 군부대가 많으니까 소비가 컸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크게 줄었다"라며 "철원 홍보대사로서 우리가 나서야 된다. 철원 시장과 관광 명소인 고석정을 알리자"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 김희철, 양동근은 철원 명소 고석정 홍보를 위해 직접 방문했다. 철원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고석정을 방문한 세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동근은 "시간이 만들어 놓은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세 사람은 동송 전통시장에 들렀다. 이곳은 지난 1954년 이후 지역주민에 의해 자생적으로 생겨난 역사 깊은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장이다. 이를 방문한 양세형은 "코로나19 때문에 잠시 닫았다가 4월 30일부터 다시 열었다"라고 전했다.

양세형, 김희철, 양동근은 시장을 둘러보던 중 먹음직스러운 철원산 옥수수에 눈을 떼지 못했다. 세 사람은 색이 다른 옥수수를 1만 원어치 구매한 뒤 수제 떡갈비를 샀다.

집으로 복귀하면서 출출함을 느낀 세 사람의 시선은 옥수수로 향해 있었다. 양동근은 "자고로 옥수수는 차에서 먹어야 제맛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그렇게 먹으면 백종원이 바로 알아챈다. 우리가 점심 먹는 속도를 알기 때문이다. 귀신이다. 다 같이 맛있게 먹자"라고 설명했다.

포기를 모르던 양세형은 김희철을 설득했고, 결국 옥수수 한 개를 나눠 먹었다. 철원 옥수수를 맛본 양세형은 "몰래 먹으니 더 꿀맛이다. 옥수수가 약간 찹쌀떡 먹는 것 같다. 쫀득쫀득하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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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집에 도착한 세 사람을 보자마자 의심했다. 그는 "너네 뭐 먹지 않았냐. 배고픈 표정이 아니다. 평소랑 너무 다르다.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지 않냐. 보니까 떡갈비 하나 먹은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추리력 높은 척하지 말아라. 시식용 하나 먹었다"라고 해명했다.

백종원은 소심한 복수에 나섰다. 그는 떡갈비 4개를 하면서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해라. 그러면 밥 먹을 수 있다"라고 기회를 줬다. 그러자 양세형은 휴대폰에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옥수수를 먹은 사실을 밝혔다.

이를 본 양동근과 김희철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진짜 배신자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백종원은 "거짓말을 한 걸 후회하게 해주겠다"라며 숨겨놨던 비장의 점심메뉴 우유 카레를 공개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맛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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