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는 알고 있다' 강성연x조한선의 초스피드 미스터리 [종합]
2020. 07.08(수) 12:12
미쓰리는 알고 있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쓰리는 알고 있다'가 빠른 전개와 예측불가한 스토리로 가득찬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연출 이동현)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강성연, 조한선, 박신아, 이기혁, 김규선, 우지원, 예원, 이동현 감독이 함께 했으며,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다루는 스릴러로, 4부작으로 구성됐다.

극중 강성연과 조한선은 앙숙 관계인 미쓰리(이궁복)와 인호철 역으로 분한다. 미쓰리는 궁 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해 달리는 부동산 중개인이며, 인호철은 20년차 강력계 형사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을 수사한다.

이 밖에 박선아와 이기혁은 기간제 음악 교사 양수진 역과 검사 출신 아파트 입주민 이명원 역을 맡았고, 김규선은 이명원의 아내 한유라 역으로 변신한다. 또한 우지원과 예원은 각각 아파트의 관리소장과 총리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빠진 이유

이날 이동현 감독은 '미쓰리는 알고 있다'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대본에 녹아있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형태는 스릴러이지만 안에 담겨 있는 건 사람 사는 이야기였다. 사람 냄새가 났다. 개인적으로 드라마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너무 하고 싶어 자원하게 됐다. 또 아파트를 주 공간으로 삼아 스토리가 펼쳐지는 게 특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한선은 "SBS '스토브리그'가 큰 성공을 거둔 덕에, 차기작을 어떤 걸로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 와중에 '미쓰리가 알고 있다' 대본이 들어왔는데, 대본도 흥미로웠지만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는 것 같아 재밌었다. 그래서 출연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강성연 역시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말로서, 상황으로서 눈 앞에 보이는 이야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속에 있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고 공감했다.

◆ '미쓰리는 알고 있다'의 관전 포인트

이후 배우들은 돌아가며 이날 첫 방송을 앞둔 '미쓰리는 알고 있다'의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먼저 박신아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극단적인 상황이 연이어 벌어진다.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고, 조한선은 "4부작이라 전개가 빠르다. 그래서 놓칠 게 없다. 다음 주면 끝이 난다"는 짧은 예고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강성연은 "저희 드라마는 목욕탕이다"라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강성연은 "저희 드라마는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 스산하다고 느낄 때면 따뜻해진다. 내 이야기 같아서 공감하다 보면 다시 냉탕으로 간다. 새로운 것이 매번 기다리고 있고, 끝까지 알 수 없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현 PD는 앞서 언급한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를 재차 언급하며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사람 사는 이야기다. 궁아파트 409동 3-4호 라인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그린다. 우리는 같은 아파트에 살아도 옆에 누가 사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데, 이 작품을 보시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싶었다. 제 기준에 그런 작품이 나와서 그게 관전 포인트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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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감 드높인 '센스 만점' 8행시

끝으로 출연진 및 감독 등 8인은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맞춰 8행시를 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먼저 시작을 맡은 예원은 "'미'쳤다 이 드라마"로 출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우지원은 "'쓰'러져"라고 외쳤고, 김규선은 "'리(이)'따 9시 반"이라고 했다.

'은'을 맡은 이기혁은 "은박지처럼 빛나는"이라고 했고, 박신아는 "'알'면 알수록 매력 있는", 조한선은 "'고'민 하지 마세요", 강성연은 "'있' 드라마는"으로 8행시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를 맡은 이동현 감독은 "'다'시 보기 힘드실 수도 있으니까, 다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로 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샀다.

한편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8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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