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 목표" 김수찬, 방시혁 지원사격 속 출격…전 국민 '엉덩이' 흔든다 [종합]
2020. 07.03(금) 15:51
김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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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트롯 가수 김수찬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수장 방시혁의 지원 사격을 받고 전격 컴백했다.

김수찬의 첫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수찬의 컴백 쇼케이스는 지난 2019년 디지털 싱글 '사랑의 해결사'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김수찬은 "그 사이 많은 것들도 변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수많은 취재진이 몰린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성공한 것 같다"고 으쓱해 눈길을 끌었다.

새 앨범 '수찬노래방'은 노래방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김수찬이 그동안 보여준 다양한 노래들을 한데 모았다. 곡은 노래방에서 편하게 부르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미디 같은 가사로 방송계에 사랑받고 있는 '소개팅 눈물팅', 중독성 짙은 가사와 리듬으로 역주행 중인 '사랑의 해결사'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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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타이틀곡 '엉덩이'는 지난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곡이자, 방시혁이 쓴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방시혁은 이번 김수찬의 곡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김수찬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시기에 다 같이 힘든 걸 털어버리고 텐션을 업하고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귀에 익고 낯설지 않은 곡으로 인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엉덩이'를 선택하게 됐다"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방시혁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방시혁 대표님이 '미스터트롯'을 보셨나 보다. 제 대표님과 친분도 있어서 얘기를 하셨나 보다. '나팔바지' 무대를 감명 깊게 봤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곡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 트롯을 사랑하는 시기에 수찬이가 잘 불러서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 큐피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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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은 지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출중한 실력으로 최종 10위에 오른 것은 물론, 남다른 끼와 퍼포먼스로 '프린수찬' '끼수찬' 등의 별명을 얻은 바다.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많은 대중들, 다양한 연령층에 스며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지난해와는 또다른 기분이다. 상당히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담감은 없느냐라는 질문에는 "이전부터 부담은 항상 됐다"면서 "이번에는 '미스터트롯' 이후 처음 내는 신곡이라 걱정과 부담이 있었지만, 준비하면서 점차 자신감으로 바뀌더라. '이 정도면 사랑받을 수 있겠다. 따라서 흔들어주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지금은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로부터 열렬한 응원도 받은 그다. 김수찬은 "뮤직비디오 출연했던 진성 선배님, 희재, 동원은 직접적으로 영상통화도 올 정도로 응원을 해줬다. 장민호 형님이나 영탁 형님 등 다른 분들도 굉장히 많은 응원을 해줬다"며 "저희끼리는 어떤 참가자가 신곡을 내더라도 다 각자 응원을 해주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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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엉덩이'라는 곡으로 차트인을 하고 싶다. 100위 안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며 "트로트 장르 차트가 아니라 전 장르가 있는 차트에서 100위 안에 진입해서 머물러 있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수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은 오는 4일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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