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다, 2년7개월 공백 무색한 '센 언니'의 화려한 귀환 [인터뷰] |
| 2020. 06.25(목) 2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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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다 NADA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로 이목을 끈, '센 언니' 가수 나다(NADA)가 아예 이를 콘셉트로 잡은 새 앨범 '내 몸(My Body)'을 들고 전격 컴백했다. 작사에 직접 참여한 나다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몸에 투자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자는 메시지에 맞게 '러닝머신 댄스'도 준비했을 정도다. 이렇듯 자신의 표현하는데 거침없고 당당한 그다. 나다는 "제목이 '내 몸'이다. 그렇지만 내 몸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가꾸고, 나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해 쉬는 동안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때 생각했던 게, 누구보다 나를 아낄 사람은 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신념을 이번 곡에 메시지로 담았다. 체중 감량, 극심한 다이어트를 권하는 게 아니다. 정말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의미다. 그래서 저도 운동을 하면서, 체중 감량보다는 조금 더 근육을 만들고, 복근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술을 좋아하는데 금주했다. 근육을 많이 키워서 뿌듯하다"고 미소 지었다. 나다는 지난 2016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시킨 바다. 그러나 그후 활동은 뜸했고,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 무려 2년 7개월이나 걸렸다. 꽤 긴 공백이다. 나다는 "그때 당시 소속사를 나오게 되면서 활동에 스톱이 걸리게 됐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언프리티3' 덕분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다했고, 소원했던 큰 무대도 섰고, 많은 걸 누렸다. 물론 더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감사하다. 외부적인 상황 때문에 활동을 못 했지만 또 다른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서운하거나 그런 건 없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나와서 팬분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나다는 이번 신곡에서 자신의 장점인 랩보다 보컬적인 면을 더욱 강조했다. 이에 대해 "래퍼로서 주목을 받은 만큼, 랩 곡을 기대한 분들이 많을 거다. 그건 준비 중인 미니앨범에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가 아이돌 출신인 만큼 노래와 퍼포먼스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보컬 중심의 곡을 택했다. 오랜만에 노래를 불러보는 만큼 피나는 노력을 했다. 내가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각 잡고 했다. 나다가 이런 곡을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것을 봐달라"고 두 손을 모았다. 아울러 래퍼이기에 분명 보컬적인 면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했을 터. 이에 대해 "당연히 있었다. 부담감이 엄청나게 컸다. 생긴 것과 다르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부담감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아이돌 준비하면서 보컬을 배운 적도 있다. 물론 라이브 준비를 하고 있는데 상상만 해도 너무 떨린다.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웃었다.
강한 개성의 가수는 자신의 색깔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나다 역시 독보적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이기에 이 같은 질문이 나왔고, 이에 대해 나다는 "아티스트분들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다행히 대중적이다. 그리고 취향도 반반이다. 대중성과 마니아층을 위한 귀를 반반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내 몸'은 굉장히 대중적인 노래다.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대중들에게 많이 어필하고 싶었다. 취향과 대중성 모두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여름은 유독 쟁쟁한 여 솔로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을 하거나 컴백이 예고돼 있다. '대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대해 나다는 특유의 긍정 마인드를 내비쳤다. 그는 "선미 선배님과 화사 씨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걸크러시 느낌이다. 이렇게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나와서 같이 경쟁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아티스트분들을 보면서 저도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나도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고, 이번에 퍼포먼스에 많이 신경 쓴 만큼 강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나다의 이번 앨범은 앞으로 나올 미니 앨범의 신호탄 격이다. 그는 "'내 몸'은 초여름에 선공개하고 싶어서 굉장히 빠르게 작업했다. 쉬는 동안 작업한 곡들이 있는데 실릴지 버려질지 모르겠다. 새로운 곡도 받아서 더 좋은 것을 선별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올해 안에 미니 앨범을 내고 싶다. 아직 콘셉트를 정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걸 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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