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쇼' 김연경, 박명수 잡는 솔직 입담 [종합] |
| 2020. 06.15(월)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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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쇼, 김연경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라디오쇼'에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배구 선수 김연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연경은 시작부터 박명수의 "너무 기다렸다. 같이 방송을 하고 싶었다"는 말에 "감사하다. 내게 독촉 문자 보내시지 않았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연경은 '라디오쇼'의 시그니처인 수입을 묻는 질문에 "최근에 한국 팀과 계약을 하며 국내로 돌아왔다. 그런데 계약이 7월부터라 7월 월급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백수다. 예전에 벌어 놓은 걸로 쓰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19로 터키 구단 측이 연봉을 삭감해야 할 것 같아서 얘기 중에 있다.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태다"라고 솔직히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자진 연봉 삭감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연경은 "배구에는 샐러리캡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정해진 연봉을 선수끼리 나눠 받아야 한다. 내가 알기론 H 생명의 샐러리캡이 23억 원으로 알고 있다. 그 금액을 13-14명의 선수가 나눠 가져가야 하는 것이다. 당연히 내 연봉이 높으면 다른 선수들의 연봉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구단 측을 찾아가 나머지 선수들의 연봉 협상을 다 하고 나면 얼마가 남냐고 물었다. 그 금액이 3억 5000만 원이라고 해, 그 금액으로 연봉 협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부모님도 흔쾌히 동의하셨다"면서 "사실 연봉 뒷자리에 한자리가 없어진 것과 다른 바 없음에도, 이미 결정한 거면 가자고 하더라.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스피드 질의응답을 통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자랑했다. 먼저 김연경은 "김연경에게 있어 식빵은 어떤 의미냐"라는 물음에 "지금의 날 만들어준 소중한 것"이라고 답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김연경은 "해외 선수들도 식빵이 뭐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설명을 해주니까 귀엽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연경은 예능에 대해서는 "알바이자 부케"라며 "어쨌든 팬들과 만나 뵙고자 하는 거고, 출연하더라도 비시즌 때 하는 거다. 저로 인해 배구의 인기도 상승하니 좋다. 그래서 지금은 전업할 생각도 없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연애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김연경은 "사랑이란 숙제라고 생각한다. 남자친구가 있어도, 없어도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연애할 때 숨기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저랑 같이 있으면 오해를 안 하시더라. 그래서 기사가 난 적도 없다. 그동안 작은 사람도 만났고 비슷한 사람도 만났다. 원하는 조건이 있다면 키가 180cm만 넘었으면 좋겠다. 제 키가 192cm니까 그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김연경은 "올림픽이 내년으로 밀렸는데, 올림픽은 항상 내 꿈이었다. 런던 올림픽에서 MVP로 개인상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메달은 따 본 적이 없다. 메달 욕심이 있다. 한국에 들어온 이유도 메달 때문이다. 몸을 유지하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메달을 딸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운동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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