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택트' 홍주은, 아빠 홍석천에 대한 서운함 토로 "나를 잘 몰라" [종합] |
| 2020. 05.11(월) 2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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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택트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이콘택트'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등장해 홍주은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1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홍석천이 조카이자 딸인 홍주은과 눈맞춤을 벌였다. 이날 홍석천은 전국 대부분의 레스토랑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에 있는 백화점 매장들은 다 폐업했다. 이태원에 있는 가게들도 거의 폐업한 상태다. 얼마나 울면서 정리했는지 알고 있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아침부터 회사에 전화를 한다. 월말에 월급 줄 돈이 없어 은행에서 융자를 받았다"라며 "나는 들어오는 방송 프로그램 다 출연해야 되고, 작은 행사도 다 가야 했다. 그렇게 번 돈을 다 가게를 위해 썼다. 침대에서 3~4시간 정도 잤다"라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자신의 별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일 중독자, 상담 잘해주는 형, 문어발 등이 내 별명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정말 잘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연예계 최고의 마당발이다. 모든 일에 참여해 힘을 보탠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홍석천은 "나는 5~6년 전부터 갑상선에 병이 있었다. 항상 말을 하고 신경 써야 되니까 기관지가 좋지 않다"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쉬지 않는 건 가족 때문이다. 아이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눈맞춤 방에 앉은 홍석천은 상대를 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다름 아닌 딸이었기 때문. 홍주은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아빠다. 근데 서운하고 섭섭한 일이 많아 '아이콘택트'에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아빠와 딸의 관계와 비교해 봤을 때 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았다"라며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외롭고 슬픈 감정이 몰려온다"라고 전했다. 홍석천은 조카 2명을 입양한 계기에 대해 "일단 내 입장이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지 못하지 않냐. 근데 아이들에게는 보호자가 필요하지 않냐. 그래서 누나에게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법적으로 내 밑에 아이들을 둬야 부담이 없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나 누나도 잘 모르지만 내 입장에서 예민한 이슈에 늘 노출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나로 인해 힘들 것 같아 홍주은에게 유학을 권유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주은은 "떨어져 있다 보니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었다. 단 둘이서 진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홍주은은 홍석천에게 가장 섭섭함을 느끼는 부문이 가족보다 남을 더 챙기는 모습에서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는 "홍석천이 가족하고 시간을 많이 안 보내는 편인데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여행을 간다. 나랑도 같이 갈 수 있었을 텐데 안 갔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도 홍주은에 대한 고민을 이해했다. 이상민은 "홍석천의 생각이 이해는 가지만 정답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하는 "홍주은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홍석천을 알 것이다. 근데 지금 홍주은에게 필요한 건 가족의 관심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호동도 "오로지 나에게 집중해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가족이 주는 가장 큰 힘은 관심이다"라고 말했다. 홍주은은 "아빠랑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상황상 쉽지 않으니까 이해는 하지만 서운하다"라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밖에서 에너지를 다 쓴다. 집에서는 무심한 모습을 보인다. 보통 아빠들 다정하게 못 하지 않냐"라며 "근데 홍주은도 본인의 생각이 다 있다. 아이들 각자의 세계가 있다. 친구들이 더 좋을 시기다. 엄마 아빠하고 상의하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상의할 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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