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혜은이 이혼 "전 남편 김동현, 잘 지낸다는 말 밖에는" [TV온에어]
2020. 04.30(목) 06:56
인생다큐 마이웨이, 혜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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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혜은이의 굴곡진 인생사가 펼쳐졌다.

29일 밤 방송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데뷔 46년 차, 영원한 디바 혜은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아버지가 차린 악극단에서 노래를 시작한 5살 꼬마 혜은이는 어느덧 46년차 가수가 됐다. 여전히 무대 위에서 빛나는 혜은이는 최근 개인적으로 불행한 일을 겪었다며 '인생다큐 마이웨이' 제작진을 찾았다.

혜은이는 지난해 남편 김동현과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김동현이 만든 200억대 빚이 그의 숨통을 졸랐다. 혜은이는 지난 10년 간 빚을 갚아 나갔지만,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이 빚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을 보며 괴로워 했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사실 신랑이 '지난해 참 많이 미안하다.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며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자녀들에게 자신이 고생 시킨 엄마(혜은이)를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도록 해주고 싶다며 이해를 구했다고.

혜은이는 이혼 이후 굉장히 힘들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운명에 맞서 싸운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았지만 이혼이라는 결과가 참담했고,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는 남편 김동현의 안부를 묻는 이들에게 "잘 지내세요. 잘 지내시니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말하면서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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