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퍼플레인, 엔플라잉 유회승 꺾고 최종 우승 [종합] |
| 2020. 04.18(토) 1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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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그룹 퍼플레인이 엔플라잉의 유회승을 꺾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벤, HYNN(박혜원), 라비, 시도, 정세운, 유회승, 록 밴드 퍼플레인이 출연해 '90년 대생이 온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먼저 무대를 꾸민 건 벤이었다. 벤은 박정현의 '꿈에'를 선곡했다고 밝히며 "모니터를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볼 때마다 레전드였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수 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벤은 "내 스타일로 해석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됐다"고 걱정했지만, 자신만의 목소리로 꽉 찬 무대를 꾸며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유회승은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 학창시절 듣던 벤의 목소리를 직접 무대로 들으니 이상하다. 노래할 때 표정이 너무 멋있었다"고 평했다. 두 번째 무대를 꾸민 주인공은 HYNN이었다. 특히 이수영의 '휠릴리'를 선곡한 그는 무대 전 직접 이수영을 찾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HYNN은 "이수영은 발라드 여신이자, 저한테는 최초의 전설 같은 분이다. 아직까지도 명곡이 살아 숨 쉬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분을 만나본다면 어떻게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수영 역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수영은 "대하 서사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하며 불러야 한다. 나 또한 전쟁이 났을 때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피리라도 불러야 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후 HYNN은 파워풀한 매력으로 재탄생한 '휠릴리' 무대를 선보였고, 첫 승자 역시 HYNN으로 결정됐다. HYNN의 연승을 끊기 위해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주인공은 바로 라비와 시도였다. 라비와 시도는 프라이머리, 개코, 자이언티의 '씨스루'를 선곡했다. 그러면서 라비는 "관전 포인트는 섹시 젠틀맨이다"라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라비와 시도는 폭죽과 함께 즐거움 가득한 무대의 시작을 예고했고, 패널들도 함께 즐기며 무대를 관람했다. 이런 에너지가 전달된 듯 평가단 역시 라비와 시도의 손을 들며 HYNN의 연승은 멈춰졌다.
새로운 승자가 등장한 가운데, 네 번째 무대는 "'불후의 명곡'에 3번 출연했지만 한 번도 승리해본 적이 없다"는 정세운이 꾸몄다. 승리가 없던 정세운은 편곡가 타스코와 만나 다양한 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최종적으로 이승환의 곡을 부르기로 결정했다. 정세운은 이승환의 '불러본다'를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재해석해냈다. 결국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장된 '불러본다'는 평가단의 마음도 사로잡았고, 4회 출연만에 첫 승리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다음으로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한 유회승이 출격했다. 유회승은 "지난해 '불후의 명곡'을 하면서 너무 많은 것들을 안고 행복한 기억이 많았다. 그 애틋한 마음을 담아 올해 이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회승은 락 느낌을 더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재해석했고, 무대를 본 정재형은 "왜 유회승이 2019년 핫 루키였는지 알 수 있을만한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퍼플레인 역시 "자극받았다. 긴장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결과에 따라 유회승의 승리가 결정됐고, 결국 퍼플레인과 유회승이 대결을 통해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됐다. 퍼플레인은 비와 세븐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이내 싸이의 '예술이야'를 듣더니 바로 이 곡을 하기로 결정했다. 퍼플레인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멋졌다"며 선곡의 이유를 설명했다. 락으로 재탄생한 '예술이야'는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도 성공했다. 퍼플레인이 최종 승리하며 트로피를 가져가는 데 성공한 것. 퍼플레인은 기뻐하면서도 좋은 승부를 펼친 유회승에 박수를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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