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 영원의 군주' 이민호, 마침내 김고은과 만났다 [종합]
2020. 04.17(금) 23:12
더 킹 : 영원의 군주
더 킹 : 영원의 군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 킹 : 영원의 군주' 이민호가 마침내 차원을 건너 김고은과 만났다.

17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1회에서는 이곤(이민호)이 반으로 쪼개진 만파식적을 이용해 차원을 건너 대한민국에 도착했다.

1994년 겨울, 만파식적을 손에 얻은 이림(이정진)은 이호 황제를 해하고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반역을 준비했다. 이호는 그런 이림을 보며 "이건 역모다"라고 소리쳤지만, 이림은 "폐하 입장에선 역모이겠지만, 더 큰 힘을 얻기 위한 선택이다.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말은 모두 틀렸다. 나약한 인간이 신을 만든 것"이라며 "난 천벌을 내리는 자가 되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림은 이호의 배에 칼을 찔러 죽였고, 이호가 쓰러지자 어린 이곤이 등장해 눈물을 흘렸다. 어린 이곤은 이림이 떨어트린 칼을 손에 진 뒤 그에게 겨눴다. 이어 그는 "그걸로 날 벨 수 있겠냐"고 묻는 이림에 칼을 휘둘렀고, 이림의 손에 있던 만파식적은 반으로 쪼개졌다. 이내 어린 이곤은 "지금 이 자의 행동은 역모다. 근위대는 역적 이림을 체포하라. 황족 지위를 박탈하고 최고형에 처하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근위대는 오히려 이곤에게 총을 겨눴고, 분노한 이림은 "오늘은 운세가 기다린 날이었다. 아둔한 네 아비와 더 아둔한 내 아비를 넘어 평생을 기다린 날이었다. 그런데 네놈이 이 일을 모두 망쳤다"며 쪼개진 만파식적으로 이곤의 목숨을 위협했다.

많은 피를 쏟은 이곤은 곧 쓰러졌고, 누군가가 등장해 근위대와 이림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이곤이 무사한 걸 확인하곤 떠났고, 그가 떠난 자리엔 한 공무원증이 남겨져 있었다.

이 가운데 이림은 쫓음을 당하다 한 대나무 숲에서 길을 잃었다. 이림이 기억을 차렸을 때 그는 이미 다른 곳에 있었다. 그리고 이림은 자신이 대한제국이 아닌 대한민국에 있음을 알게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본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 인물이 이호와 비슷하게 생긴 것을 확인한 이림은 깜짝 놀랐다.

본능적으로 이곳이 평행세계임을 눈치챈 이림은 "난 널 아는데, 너도 날 아냐"면서 "네 형은 어딨냐"고 물었고, 동생은 이림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자신과 똑같이 생겼지만, 하반신 불구인 인물과 마주한 이림은 "겨우 이렇게, 더없이 미천하게 살고 있던 거냐. 그래 꽤 닮았지. 하지만 너와 난 다르다. 내가 더 고귀한 존재다"라며 자신과 똑같이 생긴 평행세계의 자신은 물론, 이를 본 모든 이를 죽였다. 또한 이림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인물을 대한제국으로 보내 자신의 죽음을 위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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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때는 2019년이 됐다. 이곤은 대한제국의 황제이자 수학가, 그리고 조정 선수가 됐고, 조영(우도환)을 황실 근위대 대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구서령(정은채)은 대한제국의 총리이자 묘한 관계로 이곤의 곁에 머물렀다.

어느 날 이곤은 조정 대회에 출전했다. 수많은 시민이 몰린 가운데 총성이 울려 퍼졌고, 이곤은 토끼 옷을 입은 채 도망가는 누군가를 쫓기 시작했다. 결국 이곤은 그를 놓쳤고, 조영은 "잡아서 뭘 하려고 하는 거냐. 용감한 시민 상이라도 받으려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곤은 "잡으려는 게 아니라 찾는 거다. 매번 그 자리에 있는 것 같다. 25년 전에도, 오늘도. 이미 봤는데 못 알아봤을 수도 있다"며 자신을 살린 누군가를 회상했다.

그리고 그 누군가를 찾기 위한 이곤의 유일한 단서는 그날 그가 흘리고 간 공무원증 뿐이었다. 이곤은 서랍 속에서 공무원증을 꺼낸 뒤 "이젠 내가 오빠네, 정태을(김고은) 경위"라고 말했다.

다음 날에도 이곤은 토끼 탈을 입은 자와 마주했다. 그는 이곤을 확인하자마자 도망치기 시작했고, 이곤은 말을 타고 쫓아갔다. 이어 이곤은 한 대나무 숲에서 멈춰 섰다. 그가 탄 말은 긴장한 듯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했고, 이곤 역시 뭔가를 느낀 듯 주변을 살펴봤다. 그리고 이내 차원의 문을 발견한 이곤은 말과 함께 대한민국으로 넘어갔다.

이곤은 익숙한 듯, 다른 대한민국의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정태을과 마주했다. 정태을은 "교통법 위반"이라며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지만, 이곤은 이런 그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후 이곤은 정태을의 공무원증을 확인하더니 "드디어 자넬 보는군. 정태을 경위"라고 말한 뒤 그를 껴안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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