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막장 없는 '순한 맛' 가족극 될까 [종합]
2020. 04.16(목) 15:25
기막힌 유산
기막힌 유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기막힌 유산'이 막장 없는 따뜻한 가족극을 표방하며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6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연출 김형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인환 강세정 신정윤 강신조 이아현 남성진 김가연 박신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기막힌 유산'은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 공계옥(강세정)과 팔순의 백억 자산가 부영배(박인환)의 위장 결혼이 몰고 온 한바탕 대소동을 그린 가족극이다.

출연진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 하루 30분 동안 유쾌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극이 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특히 일일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불륜, 출생의 비밀, 복수, 치정 등의 자극적인 소재들을 탈피해 따뜻한 정통 가족극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넀다.

주인공인 흙수저 처녀 가장을 연기하는 강세정은 "막장보다 훨씬 유쾌하고 감동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진 역시 "일일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과 내용이 아니었다. 책(대본)을 보고 짜임새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고 기대가 커졌다"며 작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김가연은 둘째 아들 부금강(남성진)의 아내 신애리 역을 맡았다. 김가연은 "출산 후 예능 위주로 활동을 하다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며 "신애리에게는 내 20대 모습을 되살릴 수 있는 귀여운 모습이 있더라. 복귀를 한다면 예전 모습을 찾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출연을 결힘한 계기를 밝혔다.

첫째 아들 부백두 역에는 각종 대하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친 강신조가 출연한다. 강신조는 "전작보다 시청률이 잘 나올 것"이라고 자신하며 "5회가 방송되면 30%를 찍을 것"이라고 확언해 기대를 더했다. 20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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