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직원, 코로나19 확진…"긴급 대응 조치 시행" [공식]
2020. 03.10(화) 22:12
KBS, 코로나19
KBS, 코로나19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KBS가 자회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음에 따라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KBS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본사에서 일하는 KBS 비즈니스 소속 환경 담당 직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대응 지침에 의거해 격리와 방역 등의 긴급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KBS와 KBS 비즈니스는 지난 9일 저녁 7시께 A 씨로부터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은 뒤, 바로 A 씨와 동료 11명을 격리 조치했다. 이후 A 씨는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0일 저녁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KBS는 즉시 대응 지침(감염병 발생 시 KBS 업무 지속 계획)에 따라 보건당국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또한 A 씨가 청소 업무를 하던 건물(누리동)은 24시간 사용 중지한 뒤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재택 또는 격리 근무하도록 했다. 더불어 KBS는 A 씨와 밀접 접촉한 동료 1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이들 외에 밀접 접촉자에 대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또한 KBS는 A 씨가 작업 중일 때는 항상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왔다. KBS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KBS는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로서 이번 확진자 발생에도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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