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윤 투병 끝에 LA서 별세…향년 84세
2020. 03.10(화) 18:02
자니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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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원조 한류스타 코미디언 자니윤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10일 미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자니윤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UC어바인 병원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 그는 치매 증세로 요양센터에서 지내다 혈압 저하 등으로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니윤의 장례는 가족과 친지만 참여한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은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메디컬센터에 기증된다.

한편 자니윤은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자니윤쇼'를 진행,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식 토크쇼 형태의 코미디를 선보인 인물이다.

그는 미국에서 스탠드 업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1977년 산타 모니카 코미디 클럽에서 NBC '투나잇 쇼'의 호스트 자니 카슨에게 발탁돼 아시아인 최초로 해당 프로그램 무대에 올랐다. 이후 그는 자니 카슨 눈에 들어 30번 넘게 '투나잇 쇼'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1973년엔 뉴욕 최고 연예인상을 수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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