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토크' 보아 "SM, 내 데뷔 앨범에 30억 투자…그만큼 벌어다 드렸다"
2020. 02.19(수) 22:21
욱토크,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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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욱토크'에서 가수 보아가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는 가수 보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보아는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데뷔하기 전엔 20곳 이상의 기획사에서 명함을 받았었다. 당시엔 이름이 다 OO기획, OO레코즈였다"며 "1998년 초등학교 6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다. 지금처럼 건물이 아닌 단층이었다. 당시 남양주시에서 살았었는데, 방배동에 있는 회사까지 편도로만 두 시간이 걸렸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며 다녔고, 다니면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이동욱은 "보아가 지난 2000년 1집 'ID; Peace B'로 데뷔하셨는데, 그때 당시 SM엔터테인먼트가 무려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하더라. 그만큼 확신이 있던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보아는 "3만 원이면 모를까, 당시엔 30억이라는 숫자 자체가 얼마나 큰 액수인지 가늠할 수 없는 나이였다. 나중에 이 소식을 듣곤 많이 투자하셨구나 싶었다. 그만큼 많이 벌어다 드렸으니까"라며 당당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지금 다시 생각해도 회사가 멋있다고 생각됐던 게 그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도 '네가 잘 돼야 된다'라는 말을 하신 분이 없었다. 투자 금액도 기사로 접했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욱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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