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김정현, 서지혜에 "윤세리 집안, 내 원수"
2020. 02.02(일) 21:46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서지혜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서지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이 서지혜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12회에서는 구승준(김정현)이 서단(서지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승준은 전기가 끊긴 아파트에서 감기에 걸려 혼자 앓았다. 차가운 집 안에서 끙끙대던 구승준은 서단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단은 구승준이 신경 쓰인 나머지 직접 그를 찾아갔다.

서단은 부엌에서 직접 장작에 불을 때 죽을 끓였고, 구승준은 "옛날 생각이 난다"며 죽을 맛있게 먹었다. 구승준이 옛날 이야기를 꺼내자 서단은 "나한테 사기 칠 생각하지 마라"며 그의 과거를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승준은 서단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혔다.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일가족이 영국으로 향했고, 돈이 없어 흰 죽에 소금을 쳐 함께 먹었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구승준은 "아버지는 곧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재혼했다. 나는 기숙학교에 들어갔고. 그게 마지막 함께 먹은 식사였다"고 말했다.

서단은 "아버지가 사기를 당했으면 당신도 사기를 칠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라고 말하자, 구승준은 "나는 그걸 복수라고 부르고 싶다"며 자신의 집안에 사기를 친 사람이 윤세리(손예진) 집안이었다고 말했다. 구승준은 "윤세리는 똑똑해 속이지를 못했고, 그 오빠들은 좀 멍청해서 속일 만 했다"고 했고, 서단은 "그럼 여기서 이렇게 나약하게 누워있지 말고 빨리 일어나서 남조선에 가서 복수를 할 생각을 해야지"라고 격분했다. 구승준은 "내 복수를 하라는 건지 자기 복수를 해달라는 건지 모르겠네"라며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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