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나를 찾아가는 시간 "현재 행복 중요" (다큐3일) |
| 2020. 02.01(토) 0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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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다큐3일'에서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을 찾았다. 31일 밤 방송된 KBS1 '다큐3일'에서는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에서의 72시간이 그려졌다.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은 인간과 자연이 가장 살기 좋은 해발고지 700m에 있다. 편백나무로 지은 숙소 안에는 TV와 냉장고가 없으며, 무선 인터넷도 통하지 않는다. 디지털 디톡스로 오감은 충만해진다. 별 색깔을 구별하고 눈이 오는 리듬을 세며 잔잔하게 밤을 보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에서 바람의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 선재길로 이어진다. 천년 고찰인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선재길은 오대산 계곡을 따라 9km에 이르는 걷기 명상길이다. 우거진 겨울나무 사이로 얼음 녹은 시냇물이 흘러내리고, 거칠지도 가파르지도 않은 선재길을 걷다 보면 잊고 살아 온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입소자들이 소나무가 곧게 우거진 숲길을 걷는다. 한 발을 천천히 들어 올려 지면에서 떨어지는 느낌에 마음을 집중한다. 뒤꿈치가 들릴 때의 흔들림을 느끼고, 발바닥과 뒤꿈치가 지면에 닿았을 때 안도감을 확인하며 나아간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복잡한 일상 속의 고민과 잡념들을 하나씩 천천히 비워낸다. 자연명상마을 원장인 인광 스님은 "비교하지 않는 것도 행복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비교의 대상이 대부분 미래나 과거에 가 있어요. 현재에 있지 않아요. 그래서 현재에 있는 행복이 멀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다큐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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