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태사자 김형준·박준석, 설문동 뒤집은 인기 [TV온에어]
2020. 01.30(목) 06:20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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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한끼줍쇼'에서 그룹 태사자 김형준과 박준석이 90년대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2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90년대 원조 꽃미남 그룹 태사자의 김형준 박준석과 NRG의 천명훈 노유민이 출연해 고양시 설문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준과 박준석은 먼저 근황을 전했다. 김형준은 "영등포 쪽에서 모 소셜커머스 택배 기사로 근무했다. 1년간 3만 개 정도 배송하면서 열심히 살았다"며 "고양이 사료, 고양이 화장실로 쓰이는 모래, 생수 등을 배송할 때 가장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기자로 드라마와 연극 무대 등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엔터테인먼트 CEO다. 현재 김형준과 함께 아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이경규와 함께 팀을 이뤄 본격적인 밥동무 찾기에 도전했다. 세 사람의 첫 번째 도전은 실패였다. 하지만 두 번째 도전에서 태사자의 열렬한 팬을 만나며 천명훈 노유민 강호동 팀보다 먼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이를 지켜본 노유민은 "가수는 가사를 따라간다고, 인 더 하우스(in the house)네요"라며 부러워했다.

집주인은 태사자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태사자는 고등학생 당시 팬이었다는 집주인의 두 딸과 추억의 대화를 화기애애하게 나누며 식사를 함께했다. 두 딸은 김형준과 박준석이 출연한 '슈가맨3'와 최근 근황에 대해서 모두 알고 있었다.

집안을 구경하던 김형준 박준석 이경규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집주인 어머니는 남편이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스승 김란사 열사의 후손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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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어머니는 각종 반찬으로 풍성하게 차려진 밥상을 내놨다. 이들은 젓가락질을 끊임없이 이어가며 행복한 저녁 한 끼를 즐겼다. 한 끼를 맛본 김형준은 "15년째 혼자 나와서 살고 있다. 집밥을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식사를 마친 박준석은 설거지를 하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박준석은 "초반에 많이 걱정했다. 저희를 아무도 못 알아보셔서 당황했다. 하지만 열렬한 팬이 있는 설문동 가족을 만나 따뜻함을 느꼈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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