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잡플래닛, 하늘 갑질 폭로 "직원을 노예로 생각" [종합]
2020. 01.22(수) 11:32
하늘하늘 잡플래닛 리뷰 논란
하늘하늘 잡플래닛 리뷰 논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델 겸 쇼핑몰 CEO 하늘이 운영 중인 '하늘하늘' 잡플래닛 후기가 화제다. 이로 인해 하늘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이 운영 중인 쇼핑몰 '하늘하늘'에서 퇴사한 직원들이 기업정보 공유 사이트인 '잡플래닛'에 작성한 글이 게재됐다.

'하늘하늘' 잡플래닛에 퇴사자는 후기로 CEO인 하늘의 갑질에 대해 작성했다. 해당 퇴사자는 "직원을 본인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면서 "궂은 일은 직원들이, 겉으로 보기에 멋있는 일은 본인이 한다"고 하늘에 대해 폭로했다. 현재 해당 후기는 잡플래닛에서 삭제된 상태다.

또 다른 '하늘하늘' 잡플래닛 후기로 하늘이 자신의 기분대로 업무를 바꿔 계획에 차질을 빚는 일이 부지기수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직원은 "모든 직원이 사장 기분체크는 기본. 하지만 사장은 출근도 안 해서 인스타 염탐해서 기분체크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하늘이 근무시간 외인 새벽이나 주말에도 직원들에게 전화를 한다고 지적했다.

'하늘하늘'은 잡플래닛 후기 뿐만 아니라 퇴사율 수치로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에 게재된 하늘의 '하늘하늘' 퇴사율은 91%다. 퇴사율은 현 재직인원 대비 퇴사인원의 백분율 값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문제가 있는 기업체로 인식된다.

'하늘하늘'의 잡플래닛 후기가 퍼지면서 하늘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평소 브이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직원들과 친숙한 CEO 이미지를 보여온 하늘의 이중성을 지적하며 큰 배신감을 토로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하늘이 운영 중인 유튜브 계정에 누리꾼들의 댓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논란이 점차 커지자 하늘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하늘은 '하늘하늘' 잡플래닛 후기의 진위여부를 묻는 댓글에 "저는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답글을 게재했다.

또한 하늘은 '하늘하늘'의 높은 퇴사율에 대해서 해명했다. 하늘은 "저희가 제조·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 창고에 변색 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적재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 물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 이직하며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늘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의심은 좀처럼 사르라 들지 않고 있다. 또한 하늘을 옹호하는 의견과 그 반대 의견을 가진 누리꾼들 사이에서 치열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하늘은 뷰티 유튜버이자 모델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하늘 SNS]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하늘 | 하늘하늘 잡플래닛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