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새 MC 조승원·엄지인, 나경원 子 의혹 다룬다 [T-데이]
2020. 01.13(월) 12:32
스트레이트, 조승원, 엄지인,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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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트레이트'의 새 MC, 조승원 엄지인 기자가 첫 방송에 도전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지난해 11월 18일 방송된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 1탄에 이어 2탄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제기한 나경원 의원 아들의 학술 포스터 표절 및 저자 자격 등의 의혹을 다룬다. 최근 문제의 포스터 두 편이 발표된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IEEE)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또한 포스터 제출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 의원의 아들이 '서울대 대학원' 소속으로 표기된 경위도 파악하기로 결정했다. IEEE는 포스터 두 편과 표절 대상이 의심되는 논문 등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하고,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벌일지 검토 중이다.

앞서 나 의원은 당초 아들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예일대 학장이 아들을 불러 '아무 문제 없으니 공부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며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나 의원 아들의 소속 학과장이 찾아가 보라고 취재진에게 추천한 예일대 학장은 수차례의 인터뷰 요청과 이 메일 질의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답을 피하는 데 급급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나 의원 아들은 다른 '스펙 의혹'에도 휩싸여 있다. 2011년과 2012년 나 의원이 회장으로 있던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에서 국제 청소년지도자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경위도 석연치 않다. 이 회의에는 나 의원의 딸과 여동생, 심지어 조카까지 일가족이 총출동했다. 또 아들 김 씨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에도 참여했다. 이때 나 의원은 홍보대사를 맡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누리꾼들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훌륭한 '스펙'이 될 수 있는 행사에 '엄마 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더불어 의혹을 풀어줄 당시 관련 자료들은 찾기조차 어려워 의문은 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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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나 의원 아들의 스펙 논란 두 번째 이야기는 새로운 MC로 발탁된 조승원, 엄지인 기자가 소개할 예정이다.

1997년 입사한 조승원 부장은 뉴스의 생명인 '취재현장'을 그 누구보다 오래 지켜왔다. 사건기자를 총괄하는 시경캡(사건팀장)과 사회부장(인권사회팀장) 등을 거치며 기자 경력의 긴 시간을 사회부에서 활약했다. 그는 '시사매거진 2580'과 MBC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 '타임' 등에서 깊이 있는 탐사보도와 탁월한 제작 능력을 선보였고, 지난해 지방선거 때에는 MBC 개표 방송의 실무 책임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조 기자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된 입사 15년 차인 엄지인 기자는 정치부와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을 거친 중견기자.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순발력과 각종 라이브 현장에서의 뉴스 전달력을 인정받고 있다.

두 기자가 새로운 MC로 함께하는 '스트레이트'는 13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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