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농장' 야생동물구조 수의사, 반려동물에겐 무장해제 "선생님 같은 존재" |
| 2020. 01.12(일)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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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농장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물농장' 야생동물구조 수의사가 반려동물에겐 무장해제되는 모습이 보였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은 '나는 수의사와 산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안전한 집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들과 달리 야생동물들의 생존 확률은 기껏해야 약 30% 정도밖에 안된다. 이런 야생동물에게 조금이나마 삶을 연명할 기회를 줄 수 있는 존재가 야생동물 전문 수의사들이다. 이들은 진료와 수술뿐 아니라 신고 접수, 구조, 방생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야생동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24시간 고군분투하고 있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 관리센터의 공수현 수의사 역시 예외는 아니다. 매 순간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야생동물 구조에 모든 걸 불사르는 그 역시 야생동물 구조에는 일인 다역을 수행하는 슈퍼우먼이다. 이런 그녀도 반려견 코코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장해제된다. 반려동물 전문 수의사인 남편에게 코코의 건강에 대한 걱정과 질문을 쏟아내는가 하면, 요즘 부쩍 사료를 안 먹는 코코가 인생 최대의 고민거리다. 또한 17년을 함께 한 코코이기에 이별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걸 알지만, 아직은 헤어짐을 맞이할 준비는 하고 싶지 않다. 그는 "진짜 수의사가 되게 만들어 준 선생님 같은 존재다. 얘 덕분에 다른 야생동물이 어디가 아픈지 더 걱정하게 됐고, 잘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물농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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