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초지일관=그렉 "한국음악은 신기하고 특별, 정 느껴져"
2020. 01.05(일) 18:39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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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 초지일관의 정체는 가수 그렉이었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낭랑18세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에서는 초지일관과 브루스리가 맞붙었다. 먼저 초지일관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선곡해 불러 "'소주 한 잔'이 아니라 '위스키 한 잔' 같다"는 호평을 받았고, 이어 브루스리는 FT 아일랜드의 '지독하게'를 불러 "완벽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슈퍼주니어 은혁은 계속해 "경훈이 형 같아"라고 어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3라운드 첫 진출자는 브루스리로 밝혀졌다. 브루스리는 57표를 가져가며 15표차로 승리했다. 이후 초지일관은 자신의 복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얼굴의 정체는 바로 그렉이었다.

그렉은 "한국이 좋아서 가수로 활동한 지 벌써 6년 차다. 처음엔 '보고 싶다'로 유명해졌는데, 싫은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렉은 "'보고 싶다'를 5년 전에 불렀는데, 각종 예능에서 개인기로 많이 선보였다. 어떤 분은 영화관에서 내 귓속에 불러주기도 했다. 2015년에 데뷔곡을 발매했음에도 다들 '보고 싶다'만 찾아줬다. 그래서 좀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렉은 "한국음악은 신기하고 특별하다. 한국의 발라드는 미국의 찬송가 같기도 한데, 과거 미국의 흑인 문화와 한국의 어두웠던 역사가 비슷한 애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음악에 남다른 정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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