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찰스' 필리핀 싱글맘 제니, 깊어지는 母子갈등 [T-데이]
2019. 12.30(월) 17:11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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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이웃집 찰스'에 필리핀 싱글맘 제니가 출연한다.

31일 방송되는 KBS1 교양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는 아들을 키우기 위해 낯선 한국으로 온 제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필리핀에서 한국 유학생과 결혼한 제니는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들과 한국 땅을 밟게 됐다. 남편의 귀국을 기다리며 10년간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과는 허무하게도 이혼이었다.

아들 성재를 부족함 없이 키우기 위해 제니는 눈코 뜰 새 없이 일하며 돈을 벌어야만 했다. 하지만 제니가 밖에서 일하는 시간만큼 성재와 함께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고, 결국 모자는 어색해져만 갔다.

제니는 성재가 집에서 과외 하는 날 오랜만에 일찍 집을 찾았다. 과외를 받던 성재는 엄마가 있어서 불편하다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제니는 한국 생활이 힘들어 삶을 포기하려 했었다는 고백을 털어놓는다. 그럴 때마다 살아갈 힘이 돼준 건 성재였는데, 어느새 커져 버린 모자 사이의 벽을 허물 자신이 없다.

18개월에 처음 한국 땅을 밟았던 성재가 어느덧 열여덟 살이 됐다. 하루라도 빨리 멀어진 모자 관계를 회복해야겠다고 다짐한 제니는 성재에게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성재의 이야기에 제니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 과연 성재가 감춰둔 이야기들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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