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 말기' 김철민 "부모·형 너훈아 암으로 이별, 나 역시 시한부" [TV온에어] |
| 2019. 12.24(화) 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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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철민 아이콘택트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이콘택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투병 사실을 털어놓으면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다. 23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같은 아픔의 김철민, 옹알스 조수원의 사연이 그려졌다.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대학로에서 30년간 버스킹하며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최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다시 무대에 서겠다는 일념 하나로 힘겨운 사투 중이다. 이날 김철민은 "시한부판정을 받으니까 일단은 내려놔야겠다. 아무리 우긴다고, 살고 싶다고 해서 사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오래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철민은 "부모님도 20년 전에 간암과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형인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 역시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부모님과 형이 하늘에 있지만, 자기전에 나 아직 데려가지 말라고, 조금 더 살고 싶다고 부탁을 한다"고 밝혔다. 가족력을 알기에 더욱 조심했던 김철민. 그럼에도 발병한 암이다. 김철민은 오랜 기간 동안 거리 공연하며 매연을 마신 것이 발병이 원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역시 지난 1989년부터 거리 공연을 했던 추억의 대학로를 다시 찾은 김철민이다. 김철민은 "병원에 있을 때도 마음은 대학로였다. 너무 좋다"고 밝혔다. 또한 김철민은 "제가 몸이 완쾌되면 다시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제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가는 날까지 끝까지 버텨보려 한다"고 간절히 바랐다. 이후 김철민은 혈액암 투병 뒤 건강을 회복한 옹알스 조수원과 만나 의미 있는 눈맞춤에 나섰다. 조수원은 누구보다 김철민의 힘든 상황을 알기에 진심을 다해 위로했고, 김철민은 감사함을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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