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담배영상, 배우·대중·팬 피로한 갑론을박 [종합]
2019. 12.21(토) 09:23
지창욱 담배 키 나이 날 녹여주오 공식입장 인스타그램
지창욱 담배 키 나이 날 녹여주오 공식입장 인스타그램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한류스타 겸 배우 지창욱이 때 아닌 담배 흡연 공표로 구설에 휩싸였다.

지창욱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흡연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런데 이 흡연 사실 자체가 문제시됐다. 일각에서는 그가 10대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명인인 만큼, 백해무익한 흡연을 영상화하는 것은 지양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논란을 접한 지창욱 본인의 반응은 의연한 눈치다. 그는 논란 이후 어떤 즉각적인 해명도 내놓지 않았다. 소속사 역시 흡연 영상은 배우가 개인의 SNS에 사생활로 올린 것뿐이라며 이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도리어 지창욱 팬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배우가 이미지에 관한 치명타 구설에 오르자, 선방을 치듯이 대중들에게 사과하는 팬 성명을 냈다. 팬들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할 연예인이 괜한 구설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 같아 팬들이 대신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창욱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창욱은 주말인 21일(오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문장을 부각시키는 강수를 뒀다. “모든 인간들은 다 다르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딘가 조금씩은 다 이상하다. ‘다름’과 ‘이상함’”이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는 소설가 김영하 저서에 적힌 문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지창욱이 이를 통해 ‘자신의 흡연 여부는 타인과 다른 인간의 한 모습일 뿐’이라는 간접 메시지를 남겼다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어찌되었건 해당 논란은 배우 개인으로서도 팬들로서도 피로감을 느낄 법한 갑론을박 사태로 번진 상태다.

지창욱은 군 제대 이후 지난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를 소화했다. 지창욱 나이는 89년생 3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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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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