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故 김성재 편 또 방송 불발, 전 여자친구 가처분 신청 인용
2019. 12.20(금) 19:16
그것이 알고싶다 김성재
그것이 알고싶다 김성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성재 편 방송이 또 불발됐다.

20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21일 방영 예정인 '그것이 알고 싶다'를 방송해서는 안 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전 방송과 이 사건 방송은 구체적인 이유만 다를 뿐 결과적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신청인이 김성재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며 "피신청인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송을 기획했다고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확인되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는 게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나 올바른 여론 형성에 기여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앞서 8월 3일 故 김성재 사망 미스터리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김성재의 전 여자인구 A씨 측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통과되면서 한차례 불발된 바 있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3개월여만인 21일 다시 방송이 추진했으나, 법원이 A씨 측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또 받아들이면서 방송이 무산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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