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 상인회, 돈까스 가게에 텃세? 폭로글 재조명 "인맥놀이"
2019. 12.19(목) 08:45
포방터 상인회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이전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상인회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이전 백종원의 골목식당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방터 시장 돈까스 가게가 제주도로 이전한 가운데 그 이유로 포방터 시장 상인회의 텃세설이 제기됐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 시장 돈까스 가게의 제주도 이전 이유에 대해 다뤘다.

앞서 포방터 시장 돈까스 가게는 저렴한 가격에도 질 좋은 돈까스로 백종원에게 인정 받아 화제가 됐던 곳이다. 또한 포방터 시장 돈까스 가게는 방송 이후 줄 서서 대기해도 못 먹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 곳이기도 하다. 이후 해당 돈까스 가게가 포방터 시장을 떠나 제주도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또 다시 화제가 됐다.

이날 백종원은 포방터 돈까스 가게 이전 이유에 대해 "언론이나 다들 외적으로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외적인 이유가 있다"면서 "이건 단편에 불과하다"고 했다. 백종원은 "이 동네에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었다"고 포방터 돈까스 가게 제주도 이전 이유가 더 있음을 시사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은 "출연했던 네 가게에게"라고 말했고, 이후 내용은 '삐' 소리로 처리돼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백종원은 "말이 안된다. 나도 처음엔 안 믿었다. 자료가 다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종원은 "심지어 여기 와서 '당신 백종원한테 이용당한 거다. 백종원이 책임져줄 것 같냐'고 했다더라. 그래서 내가 책임져 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 측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포방터 돈까스 가게 제주도 이전 이유에 다른 요소가 있었음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출연했던 네개의 가게에게 모두 일어났던 일을 중점에 두고 누리꾼들은 가게 월세 인상, 포방터 시장 상인들의 텃세 등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재된 포방터 시장 상인회 관련 폭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현재 포방터 시장에서 가게를 운영 중이라고 밝히면서 포방터 상인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글쓴이는 "포방터 시장에 입점하면 상인회에 가입하게 되어있다"면서 "매달 2만 원씩 상인회에 돈을 내야한다"고 밝혔다. 포방터 상인회 측이 점주들에게 상인회 가입을 반 강제적으로 강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글쓴이는 포방터 상인회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써야할 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글쓴이는 포방터 시장 상인회의 비상식적인 운영에 대해 "시장이 아니고 터줏대감끼리 그리고 친한 사람들끼리 인맥놀이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글쓴이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후 출연 가게들에만 손님의 방문이 끊이지 않자 일부 상인들의 질투와 포방터 시장 상인회의 안일한 대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해당 폭로글이 재조명되면서 포방터 상인회에 대한 갖가지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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