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기다려 대회 1등 보리 눈길, 주인 사라져도 굳건 '인형 착각'
2019. 12.15(일) 10:11
동물농장
동물농장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물농장' "기다려" 한 마디면 요지부동, 망부석견 보리가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기다려 대회' 1등에 빛나는 보리가 전파를 탔다.

보리는 "기다려"라는 말에 주인이 사라져도 엉덩이 한 번을 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주인과의 거리는 중요치 않았으며, 보리는 굳건히 자세를 유지했다. "기다려" 한 마디면 그야말로 인형으로 착각할 만큼 한치 흐트러짐 없이 기다림을 이어가는 것.

주인은 "대구에서 펫쇼를 하기에 구경을 갔다. 그런데 대회측에서 참가하실 거면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다가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개들은 앉아있는 것까지는 잘하는데, 주인이 조금 멀어지니까 바로 주인한테 달려가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실 보리는 극심한 분리불안 증상으로 주인과 한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던 아이였다고, 그런 보리를 안심시키기 위해 주인은 기다려 훈련을 시작한 게 지금의 보리를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물농장']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동물농장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