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X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열애설이 입증한 '케미' 맛집 [종합] |
| 2019. 12.09(월) 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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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다시 만났다. 이들의 케미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오후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과 이정효 PD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았다. ◆ "북한 배경? 판타지적 요소" 연출을 맡은 이정효 PD는 "시놉시스를 받고 보니 배경이 북한이더라. '이게 가능한가?'라고 생각했었다"며 "대본을 다 읽고 나니 판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이 실제로 존재하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네 분이 로맨스를 펼칠 수 있는 단절된 공간이자 상황으로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효 PD는 "북한은 드라마에 맞는 공간으로 재배치 될 것"이라며 "평양은 CG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공간이라 자료 화면도 많이 찾아봤고, 그에 맞춰 오히려 그림을 보태는 방식으로 표현해 촬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의 생활적인 부분들은 로맨스와 어우러진 재미 요소로 보여지고, 그런 것들이 한데 모여 독특한 드라마를 만드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다"라는 말로 현빈 손예진 케미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또한 시청률 기대치를 묻는 질문에 "첫 방송에 10%를 돌파했으면 좋겠다"는 야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현빈 손예진 "열애설, 웃어 넘긴 일" 현빈 손예진은 지난해 영화 '협상'에 이어 다시 한 작품에서 재회하게 됐다.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함께 서는 첫 공식석상이기에 이목이 쏠렸다. 현빈은 "손예진과 '협상'이라는 작품을 같이 했지만 당시 영화 촬영 방식이 독특했다. 전혀 다른 공간에서 따로 연기하는 시간이 대다수였다"며 "'또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좀 더 밝고 경쾌한, 예진 씨 매력이 많이 보이는 작품에서 만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작품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말했다. 손예진 역시 "현빈과 대본을 함께 받은 건 알고 있었지만 출연을 두고 서로 상의를 한 적은 없었다. 다만 현빈 씨가 출연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본을 보며 리정혁 역과 현빈 씨의 싱크로율이 100%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만나는 신도 많으니 알콩달콩한 모습들, 깊어가는 관계들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열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빈은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지금 웃고 있듯이 웃어 넘긴 일"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열애설 때문에 작품 출연을 결정하는 일에 불편함을 느낀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손예진 역시 "나도 마찬가지"라며 "같이 작품 하면서 또 한 번 로맨틱 코미디든 멜로든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정효 PD 역시 "나는 열애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다. '그럼 케미는 굉장히 좋겠구나'라는 생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주연 배우인 두 사람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 '복귀' 김정현, 90도 인사 '사랑의 불시착' 속 영국 국적 사업가라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로 복귀에 나선 배우 김정현에게도 시선이 쏠렸다. 김정현은 지난해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하던 도중 건강 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이후 1년 3개월 만에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복귀하게 됐다. 김정현은 이날 사진 촬영 시간에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크다. 좋지 않은 모습으로 마무리를 했었다"며 전작을 언급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배려 덕분에 건강이 좋아진 상태"라고 근황을 밝혔다. 김정현은 "배우가 대중 분들에게 연기로 다가갈 때 느끼는 즐거움이 분명 있지만, 그 안에는 더 많은 떨림이 있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연기를 공들여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은 1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서비스 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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