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1위에도 우울증 호소→위기→활동 중단 [이슈&톡]
2019. 12.04(수) 17:40
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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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다.

강다니엘은 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어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강다니엘은은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게,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다.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또한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다. 정말. 너무 힘이 든다 이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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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불과 몇 시간 전, SBS MTV '더 쇼'에서 신곡 '터칭'으로 1위를 차지한 후 "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물들었다.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긴 후라 팬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더욱이 평소 팬카페에 이러한 심경글을 게재하지 않았던 터라 팬들의 크나큰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다. 그러나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고, 사실상 디지털 싱글 '터칭(TOUCHIN)'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앞서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벌인 전속계약 분쟁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고, 여기에 스타덤의 발판이 된 Ment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덩달아 악플세례를 받으며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을 거라는 게 일각의 시선이다.

또한 이날 '더 쇼' 1위시, 음원, 음반 점수에서 4000점을 받으며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함께 후보였던 아티스트의 일부 팬들의 이의 제기까지 발생한 바. 이는 강다니엘의 '터칭'이 디지털 싱글이라 음반 점수가 없고, 음원 차트 순위 역시 해당 아티스트와 비교해 낮다는 이유에서다.

강다니엘은 오늘(4일) 예정돼 있던 '쇼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했다. 비단 '쇼 챔피언'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 역시 불투명한 상황. 끊이지 않는 악플러들의 인신공격과 의혹제기로 강다니엘은 1위로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가수 활동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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