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김혜진 "뭘 해야 할지 몰랐다", 모든 20대의 고민 [TV온에어] |
| 2019. 12.04(수) 0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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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퀴즈 온 더 블럭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혜진 씨가 자신의 고민을 공유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홀로 여행 중인 김혜진 씨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진 씨는 "제주도 여행을 시작한 지 3일째"라며 "최근 자수를 하려 자수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자수라고 해서 놀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혜진 씨는 "혼자 여행을 하니 아무것도 안 해도 되고, 아무 말도 안 해도 되는 게 제일 좋다. 수학 강사 일을 오래 해서 떠드는 역할을 많이 해왔다. 이게 운동하는 것만큼 진이 빠지는 것 같다"며 홀로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MC로 오랜 시간을 보내왔던 유재석도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지친다는 말보다 이 표현이 적절하다. 우리도 말을 하다 보면 진이 빠지곤 하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다 유재석은 "문뜩 얘기하는 게 힘들어서 혼자 지내고 싶어 했는데, 또 우리를 만나게 되지 않았냐. 괜히 미안하다"고 했고, 김혜진 씨는 "가끔 얘기를 나누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럴 때"라고 해 두 사람을 안심케 했다.
이후 김혜진 씨는 최근 고민에 대해 말했다. "사정이 생겨 일을 그만두게 됐다"는 김혜진 씨는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20살부터 일을 했다. 1년에 4-5개월은 쉬는 날 없이 일했고, 막상 쉴 때도 1주일에 하루 정도를 쉰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혜진 씨는 "그러다 보니 냐 스스로를 모르겠더라"라며 "학교를 다닐 때도 그런 것 같다. 휩쓸려 가다 보니 학교도, 일도 그냥 그렇게 한 것 같다. 주위 환경에 맞춰 지낸듯하다. 그래서 뭘 해야 할지, 뭘 잘하는지 모르고 지나쳤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자신의 '일시정지의 시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의지와 상관없이 하고 싶었으나, 초기 9년을 쉬었던 적이 있다. 그때 일찍 일어나면 10시, 늦게 일어나면 12시였는데 일어나면 먼저 하는 일이 누가 있는지 살피는 거였다. 잔소리를 들었기 때문. 그러다 누가 없는지 확인이 되면 그제서야 거실로 나갔다. 그런 시기가 반복됐고, 마치 시간이 멈춘 듯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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