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 "필구=인생캐, 공효진 엄마와 헤어지기 아쉬워요" [일문일답] |
| 2019. 11.28(목) 17:20 |
| ||||
![]() |
| 동백꽃 필 무렵 필구 김강훈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 배우 김강훈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의 아역배우 김강훈 공동인터뷰가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 별관에서 진행됐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와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 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1일 밤 4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가며, 10주 연속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 23.8%, 수도권 24.9%까지 달성하며 올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자들에겐 이러한 기록 그 이상의 묵직한 감동과 깊은 여운이 깊게 자리 잡았다. 하늘이 결정한 기적은 없을지라도, 사람이 사람에게 만드는 진짜 기적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김강훈은 극 중 동백의 아들 필구 역을 맡아 연기했다. 필구는 고아에다가 미혼모라는 점 때문에 세상 사람들의 편견에 시달리는 엄마 동백을 지키기 위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럽고 듬직한 심성을 지닌 아이다. 그런 필구를 완벽히 소화해낸 김강훈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김강훈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평소 연기관은 무엇인지 연기관은 대본 읽고 연기하는 게 재밌더라. Q. 강다니엘 닮은꼴이라는 말이 있다 강다니엘 형이랑 저는 안 닮은 것 같다. 저보다 더 잘생긴 것 같다. Q. 공효진이 진짜 엄마 같이 느껴진 순간이 있었는지 공효진 엄마가 연락할 때 아들이라고 불러주는데 그때마다 진짜 엄마 같다. Q. 드라마 끝난 소감은? 뭔가 아쉽다. 다들 옹산에 살고 있을 것 같다. 굉장히 아쉽다. Q. 연기할 때 누가 가장 도움이 됐는지 감독님이랑 만나서 대본 리딩을 했는데, 그것 때문에 제가 이렇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제가 화를 잘 못 내는데 감독님이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셨다. Q. 감정 연기 어떻게 했는지 옛날에는 엄마 죽는 걸 생각했는데, 지금은 필구의 상황을 생각하면 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칭찬이 있는지 연기 잘한다라는 칭찬이 가장 인상 깊었다.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게 꿈인데, 연기 잘한다고 하니까 너무 고마웠다. Q. 인기를 실감하는지 구룡포에서 촬영할 때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제작진 형들에게 전화에서 Q. 인기가 많아진 뒤 엄마의 대우가 달라졌는지 엄마는 달라진 게 없다. 평소처럼 해준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신 뷔페 신이 제일 기억난다. 닭봉 양념이 눈에 들어가서 따가웠다. 20분 정도 쉬다가 촬영을 했다. 그래서 뭔가 기억에 남는다. Q. 촬영 중에 힘들었던 점은? 힘들었던 건 딱히 없었던 것 같다. 야구장 신이 힘들었던 건 아닌데 더웠다. 공 맞는 신에서 실제로 세게 맞아서 피멍이 들었다. Q. 작품이 끝난 뒤 누구와 헤어지는 게 제일 아쉽나 다 헤어지기 싫은데, 공효진 엄마랑 헤어지는 게 아쉽다. 정말 엄마같이 해주셨는데, 헤어지려고 하니까 너무 아쉽다. Q. 아역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 처음에는 엄마 손에 이끌려서 하게 됐다. 다섯 살 때부터 배우를 했는데 그때는 하기 싫었다. 지금은 제가 재밌어서 하고 있 Q. 필구와 비슷한 부분은 무엇인가 애어른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철들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계속 어른들과 있다 보니까 성숙해진 것 같다. Q. 공효진이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공효진 엄마가 촬영 전에 이렇게 해보자라는 말을 많이 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음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다. 물어보면 다 이야기해줘서 고마웠다. Q. 롤 모델이 있는지 강하늘 형처럼 크고 싶다. 너무 착하다. 강하늘 형처럼 착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 Q. 이번 작품 이후로 달라진 점은? 필구를 연기하면서 소리를 엄청 크게 지를 수 있게 됐다. Q. 주변에서 알아보지 않나 필구라고 알아보는 게 아니라 동백이 아들 아니냐고 하더라. 다들 그렇게 알아보시는 것 같다. Q. 아홉 살 때부터 연기가 하고 싶어 진 이유는? 그쯤부터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 전에는 연기가 뭔지 몰라서 싫었다. 아홉 살 때부터는 연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재미가 있더라.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 대사를 외우는 게 흥미롭다. Q. 필구는 어떤 친구였나 필구는 별명처럼 깡 있고, 철든 친구다. Q. 본인 연기를 본 소감은? 쑥스러워서 본방송을 못 본다. 재방송으로 본다. 엄마, 아빠, 동생만 본방송으로 보고 저는 방에 있었다. 제가 연기한 걸 못 보겠더라. 재방송 볼 때 제 연기 안 보고 넘긴다. 뭔가 오글거리고 쑥스럽고 제가 아닌 느낌이 들더라. Q. 연기 말고 다른 거 하고 싶은 게 있는지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 옛날에는 축구 선수가 꿈이었는데, 친구가 축구 선수되기 힘들다고 해서 계속 연기하고 있다. Q. 연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는? 사람들이 알아볼 때? 그때가 기분이 좋다. 뭔가 제가 해낸 느낌이 들어서 좋다. Q. 본인이 연기한 장면 중 보고 울었던 장면이 있다면? 동백이 엄마랑 헤어지는 장면에서 진짜 슬퍼서 울었던 것 같다. 그 상황이 슬퍼서 그냥 울었다. Q. 손담비와 연기한 소감은? 진짜 친누나처럼 해주셨다. 계속 수다 떨듯이 했다. Q. 필구는 엄청 효자인데, 본인은 어떤지 저는 엄마 못 지킬 것 같다. 왜냐면 엄마가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다. 필구를 연기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작품에서도 엄마를 지키는 연기는 처음이라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Q. 차영훈 PD만의 장점은? 감독님과 하면 촬영이 일찍 끝난다. 필요한 컷만 찍는다 Q. 임상춘 작가는 어땠는지 만난 적이 많이 없다. 진짜 신기했던 게 대본 한 마디마다 뭔가 마음에 와 닿았다. Q. 고두심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는지 고두심 할머니와 다른 작품을 한 적이 있어서 친하기는 했다. 대본 리딩 할 때 고두심 할머니가 말 걸어주셔서 진짜 할머니 같았다. 강하늘 형은 진짜 착하다. 손담비 누나는 진짜 친누나 같다. 다 가족 같은 느낌이 들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서 엄마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한 것이 있다면 엄마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같다. 엄마가 없으면 빈자리가 클 것 같다. 엄마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같다. Q.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기대하는지 기대 안 한다. 시상식은 부르면 갈 거다. Q. 필구가 인생 캐릭터인지 필구가 인생 캐릭터인 건 확실하다. 필구에 지금 빠져있다. 필구가 아직 제 몸에 들어있는 느낌이다. Q. 연기 잘한다, 잘생겼다 칭찬 중 더 좋은 것은? 연기 잘한다는 칭찬이 더 좋다.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서 그 칭찬이 더 좋다. Q. 김강훈에게 연기란? 일상이다. 친구들은 학교 다니고 노는게 일상인데, 저는 연기가 일상이다. 그냥 제 일상인 것 같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