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부자' 박명수, 까칠남의 반전 미담들 [스타공감]
2019. 11.22(금) 12:21
박명수
박명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다시 한번 선행을 베풀었다. 무관심하고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예능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현실에선 선행을 베풀며 남을 배려하는 모습은 대중이 박명수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비결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뉴스프로그램 '뉴스투데이'에서 박명수의 선행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박명수는 정차 상태에서 스쿨버스가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박명수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스쿨버스에도 어린아이가 탑승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점이 있었다.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운전한 스쿨버스가 자차가 아니었고, 1천만 원이 넘는 사고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 이에 운전자는 해당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이때 박명수가 나섰다. 상대의 실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본인이 전액 부담하겠다고 나섰던 것. 이에 스쿨버스 운전자 측은 박명수의 선행에 고마워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다음 날인 22일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출연해 남다른 방송 열정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의 선행은 앞서 지난 2015년에도 이뤄져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박명수는 택시가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았음에도 수리비 전액을 부담했다. 특히 박명수가 운전하던 차량이 고액의 차량이었기에 놀라움은 더 컸다.

이와 관련 박명수 측 관계자는 "택시 기사가 사고를 냈지만 60대 이상 고령의 운전자고, 차량이 회사의 것이기에 박명수가 차량 수리비를 자신이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했다"며 "사람과 차량 모두 괜찮아 현장에서 웃으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이날도 여지없이 라디오에 출연하며 베테랑의 면모를 뽐냈다.

박명수는 지난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그의 전성기는 그가 유재석, 정준하 등과 함께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시작됐다. 당시 박명수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뽐냈고, 독보적인 개그감을 뽐내며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무한도전'이 종영한 이후에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tvN '더 짠내투어'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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