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저 밝아졌나요? 자주 웃을게요, 예능도 활발히" [인터뷰 맛보기]
2019. 11.15(금) 12:50
사우스클럽 남태현
사우스클럽 남태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간 남태현이 풍기는 이미지는 차가웠다. 이에 멤버들조차 처음에는 다가가기 쉽지 않았다고. 그러나 그와 조금만 말을 섞다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친근감 있는 '동네 친구'와 같았다.

밴드 사우스클럽의 보컬 남태현은 최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요새 들어 주변에서도 밝아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면서도 "그런데 사실 제가 그렇게 어둡고 우울한 사람은 아니다. 친구들 만나서 떠드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남태현은 기존 음악 색에 대중적인 시도를 섞은 이번 앨범 '두 번'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밝음'으로 바꾸겠다는 각오다. 그는 "보이는 이미지가 차가운 면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그렇게 보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아, 쟤 되게 밝은 애였구나'라는 긍정적인 모습이 비칠 것 같다"라며 "곡 자체도 밝아서 무대도 밝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최근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자신이 운영하던 법인을 해체하고, god의 보컬 김태우가 이끄는 P&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기로 한 것. 이에 든든한 지원군들의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이 역시 밝아진 데에 큰 몫을 했다고.

남태현은 "앞서 혼자 법인을 하면서 버겁고 힘들었다. 지금은 어쨌든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니까 좀 더 마음을 놓고 음악에 전념할 수 있다. 내가 해야 할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해서 밝아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항상 웃고 다녀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남태현은 최근 '복면가왕' '불후의명곡'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나서며 대중들과 소통 중이다. 그는 "예능도 어디든 찾아주면 가고 싶다. 멤버들도 끼가 많다. 항상 활동에 목말라 있었기 때문에 기회가 있으면 다 하고 싶다"고 간절히 바랐다.

사우스클럽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두 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두 번'은 이별 후 연인과의 좋았던 시간을 그리워하고 다시 한번 사랑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곡으로 기존 사우스클럽의 음악보다 가벼워진 멜로디와 남태현의 독보적인 미성이 더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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