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쎈터뷰' 김준일 기자 "'82년생 김지영', 남녀노소 공감 주는 영화" |
| 2019. 10.28(월) 2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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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의 쎈터:뷰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쎈터뷰'에서 김준일 기자가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말했다. 28일 저녁 첫 방송된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김현정의 쎈터:뷰'(이하 '쎈터뷰')에서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다뤘다. 이날 김준일 기자는 '82년생 김지영'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3가지로 나눠 말했다. 김 기자는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82년생 김지영'은 이미 평점 테러 수준을 넘었다는 것이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평점 테러가 시작됐으며, 평점은 1점과 10점으로 극명하게 나누어졌다. 대부분의 1점은 남성이, 10점은 여성이 부여했다"고 말했다. 평점 테러란 영화를 보거나 보지 않았음에도 최저점을 주는 행위다. 이어 김 기자는 "그에 반해 관람객 평점은 평균 9점이 넘는다. 남녀를 불문하고 사람들에게 공감을 준다는 걸 반증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기자는 "두 번째 포인트는 82년생 여성의 노동 현실"이라며 "노동사회연구소가 2017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2년생 여성의 대부분은 고학력자임에도 불구, 경제활동을 못 하고 있다. 작품 밖 실제 82년생 여성들의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영화의 내용이 전혀 허구가 아닌 팩트에 기반해서 나온 가공의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기자는 "그렇다고 여성만 피해자라는 건 아니다. 남녀 모두가 가해자이자 피해자다"라면서 "극 중 김지영은 육아를 하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싶어 노력을 한다. 이에 남편이 육아 유직을 하겠다고 하지만, 거절을 당한다. 특히 시어머니가 극심한 반대를 한다. 영화 속에서는 남성들 역시 시스템의 피해자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기자는 "남자는 가장의 역할, 남성다움을 계속해 강요받고, 여성은 집안일 여성다움을 요구받는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시스템적 문제에 대해 고찰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이 작품은 현실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했을 뿐인데, 뭐가 그렇게 논란이 되는지 공감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쎈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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