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보자들' 공화춘, 원조 논란 "100년 전통 표현 문제 없다" [종합] |
| 2019. 10.24(목) 2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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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자들 공화춘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제보자들'에서 공화춘 논란을 다뤘다. 24일 밤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공화춘을 둘러싼 갈등을 조명했다. 남녀노소 즐겨 먹는 외식의 대표주자 짜장면. 어린 시절 졸업식이나 특별한 날에 먹던 짜장면은 한국인에게 추억이 담긴 음식이다. 1912년 우희광 씨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한 중국식당 공화춘은 짜장면의 시초로 알려져 있고 당시 건물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짜장면 박물관으로 짜장면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또 다른 공화춘. 많은 사람들이 공화춘의 맛을 맛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고 있었다. 이름부터 공화춘 짜장면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짜장면은 푸짐한 해물과 고추가 어우러진 맛이라고. 이곳 공화춘 직원은 "짜장면 박물관 공화춘과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공화춘을 대상으로 1000원짜리 소송이 제기되면서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이라고. 100년 전통 짜장면의 원조로 알려진 공화춘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공화춘의 정통성을 제기한 곳은 그곳으로부터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국집이었다. 이곳의 대표는 최초 공화춘을 설립한 우희광 씨의 외손녀였다. 공화춘 우희광 씨의 외손녀는 현재의 공화춘을 운영하는 대표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공화춘 우희광 씨 외손녀 A씨는 현 공화춘은 100년 전 만들어진 공화춘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마치 100년 전통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는 것처럼 시민들에게 오인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프랜차이즈에서 자신의 가족이 등장하는 사진과 100년 전 공화춘 사진을 게시하며 마치 당시 공화춘이 현재까지 이어진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공화춘 창업주 외손녀는 1000원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제 지인분이 다른 지역에 공화춘이 있다고 하더라. 진짜 흡사하게 만들었고, 더 황당한 게 뭐냐면 저희 외삼촌의 사진을 카운터 위에 붙여놓았더라. 이건 완전히 거짓말이고 사기다"라고 설명했다. 원조 공화춘 후손들의 주장에 대한 현 공화춘 대표의 주장은 어떨까. 현 공화춘 대표는 '제보자들' 제작진에게 "나름대로 현 공화춘의 메뉴가 옛 공화춘과는 다르다. 저는 승계라는 표현을 안 쓴다"면서 "공화춘에 대해서 저에게 물어본다. 공화춘을 계승 받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저는 공화춘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한다. 자손이 계손을 잇지 못해놓고서 왜 지금와서 저에게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현 공화춘 대표는 "저는 100년이라는 거 원조라는 거 이런 거 가지고 자격 있는 사람이 저한테 나무라면 그건 진짜 잘못됐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사람은 무슨 자격으로 나한테 묻느냐. 옛 공화춘의 자손이고 외손녀고 내가 계승자다 그러는데 무슨 원조고 계보냐. 솔직히 말해서 나는 옛 공화춘에서 일한 사람들이 우리 집에서 일한다. 그 사람들이 원조다"라고 했다. 이후 현 공화춘 측은 "현 공화춘이 100년 전통을 이어간다는 표현에 대한 문제는 없으며 후손들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없고 진행 중인 소송의 결과에 따라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제보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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