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 김희애 "나이 제약에 캐릭터 한계, 오래 '소품'으로 쓰이길"
2019. 10.15(화) 21:59
윤희에게 김희애 나이
윤희에게 김희애 나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36년 차 배우 김희애가 오랫동안 연기에 매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윤희에게'의 주인공 김희애가 출연했다.

이날 리포터는 "'윤희에게' 감독님께서 김희애 배우를 캐스팅할 때, 전형적인 어머니 상에서 벗어나 개성과 인격을 가진 멋진 존재를 떠올리다가 김희애 씨를 떠올렸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희애는 "저희 나이 또래는 어쩔 수 없이 고모, 아주머니 등 주변인이 되어 간다. 앞으로 나설 수 있는 여성의 위치나 캐릭터가 많지 않다. 운 좋게도 저는 그런 역할을 많이 경험해봐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품이 크고 작은 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물론 큰 작품은 큰 작품대로 불러주면 고맙지만, 작아도 행복하다. 오래, 길게 '소품'으로 쓰이는 게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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