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배수지, 테러 정황 포착…이승기 주장 맞았다 [종합]
2019. 09.21(토) 23:24
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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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가본드'에서 배수지가 이승기가 주장해 온 테러 정황에 대한 증거를 포착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에서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조카의 유해를 수습하기 위해 모로코로 떠난 차달건(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달건은 조카가 비행기 이륙 직전 보낸 동영상 속 남자가 살아서 모로코를 활보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항공사 직원들과 유가족들에게 비행기 사고는 테러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공항 CCTV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그가 살아있다 주장한 인물은 CCTV에 찍혀있지 않았다. 차달건의 주장은 미친 사람의 말로 치부됐다.

차달건은 자신과 함께 그 남자를 목격했던 고해리(배수지)에게 조카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을 넘겼다. 그 과정에서 고해리의 집에 쳐들어갔고, 고해리가 테러범과 한 패가 아님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집을 뒤지던 중 고해리가 국정원 요원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이후 고해리는 "당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차달건의 말에 죄책감을 느꼈고, 한국의 국정원 동료에게 영상 분석을 의뢰했다.

이후 유가족들은 추도식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차달건은 모로코에 남았다. 숙소로 돌아간 차달건은 조카의 영상을 인터넷에 뿌리려 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지워져 있음을 알고 당황했다. 객실 역시 도둑을 맞고 노트북이 사라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달건은 호텔 직원을 의심해 몸싸움을 벌이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고, 난동을 부리다가 유치장에 구금됐다.

한편 고해리는 국정원 국장의 도움을 받아 비행기 블랙박스 음성을 확보했다. 고해리는 부기장이 이륙 전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것을 듣고 의문을 느꼈고, 이어 국정원 동료가 분석한 동영상 속 남자가 스페인어로 대화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고해리는 두 대화를 비교하기 시작했고, 연인의 대화로 위장한 테러리스트들의 대화임을 유추해 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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