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현미 "나이 83세 실향민, 건강해서 北 동생들 만나고파" |
| 2019. 09.13(금) 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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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현미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침마당' 현미가 북이 있는 동생들을 그리워 했다. 13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노래 실은 부모님 전상서'로 그려졌다. 이날 현미는 "저뿐만 아니라 실향민들은 추석에 제일 서글플 거다. 벌써 저희 어머니 돌아가신지 15년, 아버지 60년, 언니 4년, 오빠 1년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미는 "형제들 8남매에서 하나하나 세상을 떠났는데, 동생 명자, 길자가, 6살, 9살 때 헤어졌는데, 지금은 76살, 78세 그런다"고 밝혔다. 현미는 "우리가 대한민국처럼 풍요롭게 살면 그렇게 서글프지 않는데, 동생들 가난하게 사는 걸 보고 봤기에 실향민은 가슴이 다 아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건강하면 만날 수 있는데, 건강이라는 게 오래 보장되지 않는다. 저도 83세다. 내년에 세상을 떠날지 내후년에 떠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미는 "하루하루 식구들이 화목하게, 전화 한 통이라도 해서 목소리라도 듣고, 시간 나면 밥도 같이 먹고살아야 한다. 내일 일을 모른다. 실향민들도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면 만날 수 있고, 건강하면 행복해질 수 있느니 씩씩하게 파이팅 합시다"고 외쳤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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