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가본드' 유인식 감독 "이길복 감독과 20년 동행, 소울메이트 같다" |
| 2019. 09.10(화)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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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본드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가본드' 유인식 감독이 오랫동안 함께 활동한 이길복 감독에 대해 말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씨네Q 신도림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이길복 촬영감독, 배우 정만식, 장혁진, 강경헌, 류원 등이 참석했다. '배가본드'의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은 '영혼의 단짝'이라는 제작진 내 별명이 있을 정도로 지난 20년 동안 12개의 작품을 함께한 동료다. 이에 유인식 감독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호칭이지만, 어느 날 생각해보니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장 밥을 자주 먹었던 사람이 이길복 감독이었다. 예전엔 봉고차에서 함께 밤을 새우며 동고동락을 할 정도였으니 영혼의 단짝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지나 영상을 보는 감각이나 촬영 스타일이 서로에게 맞춰졌다. 마치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의견이 다를 때도 분명히 있다"는 유인식 감독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말 좋은 동료는 의견이 다를 때 참는 게 아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점에 있어서 이길복 감독은 자신의 일에 대한 고집과 원칙이 있는 사람이다. 만약 싸우더라도 일반 친구나 부부처럼 화해를 하곤 한다. 냉각기를 같거나 합의 끝에 일에 다시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 액션 멜로로,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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