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CCTV 공개…母 합의 시도 "덮어달라" (8뉴스)
2019. 09.09(월)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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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음주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노엘의 모친이 피해자에게 합의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9일 SBS 보도프로그램 '8뉴스'에서는 노엘의 음주사고 당시의 CCTV를 공개하며 노엘의 모친이 사건을 덮어달라며 합의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이 음주 사고를 낸 당시 CCTV 영상을 입수했다.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후 오토바이는 충돌 직후 크게 휘청이다 쓰러지고 도로에는 순간으로 불꽃이 튀었다. 도로에 쓰러졌던 피해 운전자 A 씨가 일어나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A 씨는 경찰에 "다른 차량이 뒤에서 치고 도망갔다"라고 신고했다.

당시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기 전 노엘이 약을 사서 돌아와 치료비 명목으로 합의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사고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 씨는 "(노엘이) 치료비 명목으로 지금 이렇게 덮고 싶다고, '합의를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A 씨는 사고 발생 20분쯤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겠다고 자리를 뜰 때까지만 해도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는 제3의 남성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후 노엘의 모친이자 장제원 의원의 부인이 합의를 시도하며 지속적으로 연락했다며 "(노엘의) 어머니가 사정을 하더라, '엄마 된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 (저 지금) 큰일 난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과 관련,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이 일자 현재 경찰은 노엘의 음주사고와 관련해 수사팀을 보강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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