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 손연재, 어린 소녀 아닌 '체조계의 리더' [TV온에어]
2019. 09.06(금) 06:50
언니네쌀롱 손연재
언니네쌀롱 손연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언니네쌀롱' 손연재가 한국 체조계의 리더다운 진중한 면모를 여실히 뽐냈다.

5일 밤 첫 방송된 MBC 2부작 파일럿 신개념 메이크오버 토크쇼 '언니네 쌀롱'에서는 손연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첫 번째 고객으로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연재는 "선수 활동이 끝나고, 공허함에 힘들진 않았느냐"는 질문에 "은퇴를 하기까지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에 운동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자 손연재는 "그게 가장 큰 문제다"면서 "'나는 이걸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 그런 게 있는 사람이 부럽다. 어렸을 때부터 안되는 게 많아서 아직도 찾고 있는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많은 것이 제한돼 있던 삶, 늘 참는 것만 배워왔던 '운동선수 손연재'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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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은퇴 후, 그나마 찾은 하나의 탈출구가 있다면서 그건 다름 아닌 '춤'이라고. 손연재는 "몸을 움직이고 표현을 했던 사람인데, 안 하니까 너무 답답해서 춤을 배우고 있다. 못하지만 열심히 도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듬체조와 정반대의 장르로써,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즐거움이 생긴 것이다.

또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했었던 것만큼 다시 잘 해내는 게 목표다. 저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체조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은데, 그 관심이 끊어지지 않게 하고 싶다. 체조라는 걸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만드는 게 확실한 꿈이다"라고 피력했다.

리듬체조를 통해 값진 경험들을 배웠으며, 이제는 경험을 나누는 지도자로서 국제대회 유치까지 꿈꾸는 손연재다. 어린 소녀로만 알던 그는 분명 한국 체조계를 이끄는 리더가 아닐 수 없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언니네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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