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윤선우, 애틋한 작별 "행복해달라" [종합]
2019. 09.05(목) 21:10
여름아 부탁해
여름아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 윤선우와 이영은이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5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93회에서는 왕금희(이영은)가 주상원(윤선우)에게 레스토랑을 그만두겠다고 밝힌 가운데,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앞서 주상원과 서여름(송민재)은 서로는 모르지만 허경애(문희경)에 의해 부자관계임이 밝혀진 바 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주상원의 레스토랑을 방문한 서여름은 그에게 "선물"이라며 하늘색 상자를 건넸다. 주상원은 "내가 봐도 되냐"며 상자를 열려고 했지만, 나영심(김혜옥)이 레스토랑으로 들어와 주상원은 상자 안을 확인하지 못한 채 서여름에게 돌려줬다. 이어 주상원의 가게에서 일하는 딸 왕금희의 모습이 보기 싫었던 나영심은 딸에게 "왜 아직도 여기 있냐"고 지적했고, 서여름에게는 "앞으로 아저씨(주상원)가 보고 싶다고 마음대로 찾아와선 안된다"고 충고했다.

어쩔 수 없이 서여름과 왕금희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서여름은 잠에 들기 전 주상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여름은 "할머니한테 혼나는 모습을 보고 걱정돼서 전화했다"고 말했고, 감동받은 주상원은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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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영심의 불안은 커져만 갔다. 나영심은 주상원의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왕금희를 보며 다시 한 번 "언제 일 할 거냐"고 닦달했고, 왕금희는 "믿고 기다려달라"며 퇴사를 결심했다. 이에 왕금희는 주상원과 오랜 대화를 나눈 뒤 "오늘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이에 주상원은 "꼭 그래야되냐"며 설득하려 했지만, 왕금희는 "새롭게 일하는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그게 아니라면 오늘 그만두는 게 맞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결국 주상원은 이런 왕금희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마지막으로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왕금희는 주상원을 보며 "상원 씨는 내가 무너질 것 같을 때 내옆에서 도와준 고마운 사람이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를 들은 주상원도 "나도 그랬다. 금희씨와 여름이가 내게 더없는 위로가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상원은 "어제 여름이가 전화를 했다. 내가 슬퍼보였던 모양이다"고 밝혔고 왕금희는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주상원은 "여름이의 전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됐는지 모른다. 아들 지석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슬펐는데, 처음 여름이를 안았을 때 내 아들이 살아 돌아온 것 같았다. 그래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상원은 지난번 왕금희와 함께 본 별똥별을 언급하며 "그때 여름이랑 금희 씨가 행복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그러니까 어디 가서도 꼭 행복해달라. 그게 바로 내 행복이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왕금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그럴게요. 여름이와 나 꼭 행복할 테니까 상원 씨도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상원이 자신의 아들 지석이 있던 행복 보육원에 대해 알게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과연 주상원이 서여름과 부자 관계임을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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