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김선아→한정수 총출동, 대본 리딩 현장 공개
2019. 08.22(목) 13:19
시크릿 부티크
시크릿 부티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시크릿 부티크'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연출 박형기) 제작진은 배우 김선아,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 류승수, 한정수 등이 함께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되는 '시크릿 부티크'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다.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난 제니장(김선아)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가(家)의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심리 대전을 그린다.

특히 김선아를 비롯해 배우 장미희,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과 데뷔작 '인생 추적자 이재구'를 통해 뛰어난 필력으로 주목받았던 허선희 작가의 대본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닥터 챔프' '칼잡이 오수정' 등을 연출한 박형기 감독이 드라마 '여인의 향기' 이후 오랜만에 김선아와 재회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14일 일산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시크릿 부티크'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배우들과 더불어 박형기 감독, 허선희 작가 및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무엇보다 박형기 감독은 '여인의 향기'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선아에게 장난기 어린 말투로 농담을 건네거나 큰 박수로 사기를 끌어 올리는 등 자칫 얼어붙을 수 있는 첫 리딩 현장을 부드럽게 리드했다.

김선아는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를 아우르는 비선 실세이자 J부티크 사장으로 성장, 국제개발도시란 황금알을 미끼로 데오가의 여제를 꿈꾸는 제니장 역을 맡았다. 이에 김선아는 전작들과는 180도 달라진 목소리와 눈빛을 담은 연기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도도한 말투와 카리스마 넘치는 어투로 권력을 갖기 위해 숨겨진 욕망을 드러내는 캐릭터를 살려내며 극의 긴장을 끌어올렸다.

박희본은 데오가의 장녀이자, 데오재단 전무 겸 데오코스메틱 대표인 위예남 역을 연기한다. 극중 위예남은 제니장이 성장함에 따라 열등감을 느끼며 적대시하는 인물로서, 박희본은 이런 위예남 역을 맡아 말투 하나, 호흡 하나까지 섬세하게 체크하며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민시는 수많은 승부의 기록들을 무기로 상대의 수를 간파하는 천부적 감각을 지닌 아마추어 바둑기사 이현지 역으로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재영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제니장의 보육원 동기이자 제니장의 든든한 편인 J부티크 변호사 윤선우 역을 맡았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연민 가득한 말투로 입체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태훈은 데오가 장남이자 제니장으로 인해 후계구도 경쟁에 뛰어든 데오호텔 대표 위정혁 역으로 묵직하지만 비밀스러운 카리스마를 펼쳐냈다.

더불어 위예남의 남편이자 융천 검찰청 특수부 부장 차승재 역을 맡은 류승수를 비롯해, 데오가의 어두운 면모를 모두 알고 있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인 황 집사 역의 한정수 등의 하모니가 어우러지면서 성공적인 대본 리딩이 마무리됐다.

제작진은 "'시크릿 부티크'는 허를 찌르는 섬세한 연출, 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대본, 열정적인 연기자들의 빈틈없는 연기까지 흥행 3요소를 모두 갖춘 작품"이라며 "올 하반기 빈틈없이 몰아치는 스토리로,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닥터탐정'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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