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몽니, 유태평양 꺾고 최종 우승 "436표" [종합] |
| 2019. 08.10(토) 1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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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그룹 몽니가 '광복절 특집'에서 최종 우승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복절 특집'이 진행됐다. 방송에는 그룹 몽니, 가수 유태평양, 정동하, JK김동욱, 박시환, 뮤지컬배우 김소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JK김동욱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JK김동욱은 가수 바비킴의 노래 '소나무'를 선곡했다. 잔잔하지만 묵직한 JK김동욱의 목소리와 음악가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가 어울려 관객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김소현이 뮤지컬배우 이시목을 비롯한 40명의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소현은 "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선곡했다"면서 "애절한 가락과 노랫말로 유명한 민요지만, 아름다운 선율 뒤에 가려진 내용을 전달하고 싶어서 선곡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뮤지컬 풍으로 편곡해 40명 합창단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몄지만, 아쉽게 JK김동욱에 패했다. JK김동욱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정동하는 성악가 신델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특히 그는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공연장에 집을 지을 예정"이라며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를 예고한 바 있기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동하는 그룹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선곡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던 채향순 무용단이 정동하와 함께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채향순 무용단은 한국의 전통 안무와 함께 북 연주를 선보여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결국 정동하는 421표를 가져가며 앞서 386표를 기록한 JK김동욱에 승리했다.
박시환은 탈북 청소년 합창단 '와글와글'과 함께 가수 노사연의 '만남'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가족과 헤어져야만 했던 이산가족분들에게 이 노래가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언젠간 '만남'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와글와글'의 내레이션과 함께 한 박시환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지만 정동하의 421표라는 벽은 넘지 못했다. 박시환은 "정동하의 무대가 대단했기 때문에 대기실에 있는 분들이 모두 정동하 뒤에 공연하는 걸 꺼려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그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여러분께 쉬어가는 무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돼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동하의 연승을 끊기 위해 유태평양은 민요 '상주아리랑'을 비롯해 '애국가' '본조아리랑' '사설난봉가'를 조합해 무대를 꾸몄다. 유태평양은 "우리의 애국심을 더욱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태평양은 '상주아리랑'을 시작으로 무대를 진행했다. 특히 그의 뒤에는 백범 김구, 유관순 등 위인들의 모습이 비쳐 감동을 더했다. 이어 비보이 팀 멤버크루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유태평양은 곧바로 곡의 분위기를 반전 시켜 해방에 대한 기쁨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유태평양의 무대에 대한 찬사를 대신했다. 결국 유태평양은 429표를 얻어 정동하의 연승 질주를 끊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무대는 몽니가 꾸몄다. 몽니는 성악가 조수미의 '챔피언스(Champions)'와 락밴드 YB의 '오 필승 코리아'를 선곡했다. 몽니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관객들에 "모두 일어나세요"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관객들은 모두 일어나 몽니와 호흡하기 시작했다. 특히 몽니가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르기 시작하자 관객들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몽니의 작전은 성공했다. 몽니는 436표를 얻으며 7표차로 '광복절 특집'에서 최종 우승하는 데 성공했다. 유태평양은 미소를 지으며 몽니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불후의 명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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